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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사회운동본부 ‘후원의 밤’ 개최
건강사회운동본부 ‘후원의 밤’ 개최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9.03.24 2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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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족 11주년, 법인 창립 8주년 기념 정기총회 겸해

건강사회운동본부(이사장 이수구)는 20일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발족 11주년, 법인 창립 8주년 기념 정기총회 및 후원의 밤’을 개최했다<사진>.

김경선 부회장이 사회를 맡아 오후 6시 30분 시작된 정기총회는 2018년 활동보고와 회계·감사보고에 이어 2019년 사업계획까지 집행부 안을 그대로 받았다.

이어진 2부 창립 기념식에서 이수구 이사장은 인사를 통해 “건사본이 발족 11년을 맞으면서 우리 사회의 건강증진에 노력해 왔다”며 “여러 후원자의 관심과 노력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의 건강 이상징후가 여러 곳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 이사장은 “2006년 이후 저출산 대책으로 출산율은 0.98명에 불과하다”고 지적하고 “고대 로마제국의 저출산이 멸망으로 이끌었음을 기억해 역사는 되풀이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위험하다”고 강조했다.

이 이사장은 이어 미세먼지 문제 등의 문제를 예로 들며 “자연 훼손은 인간에게 고통을 줄 수밖에 없고, 공동체 세계를 만드는 것이 진정한 행복”이라 강조한 뒤 “우리 사회의 건강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또 축사에 나선 추무진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이사장은 노령화 사회와 독거노인 문제 등을 지적한 뒤 “건사본은 대한민국의 사회 통합을 위해 기여할 것”이라며 “10년 후 이 자리가 기억될 것”이라 축하했다.

기념식에서는 이기영 교수의 축하 공연과 송혜경 강사(한국의 정신과 문화 알리기회 상임이사)의 ‘내가 몰랐던 대한민국’ 주제 특강이 진행됐으며, 경품 추첨과 후원 이벤트로 함께하는 흐뭇한 시간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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