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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서울-연세, 동반자 관계 이끌 것”
“경희-서울-연세, 동반자 관계 이끌 것”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9.03.26 1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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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호 경교회장, 학회원 친목과 학회와의 관계 강화도
노상호 경교회장
노상호 경교회장

지난 1월 26일 경희치대 교정학교실 동문회 총회에서 새 회장에 선출된 노상호 회장이 22일 경희치대와 오사카치대 교정학교실의 조인트 컨퍼런스 후 만찬을 주재하며 출입기자단과 만났다.

노 회장은 “경교회 새 임원진이 이번 환영 만찬을 첫 행사로 준비했다”며 “앞으로 교실과 동문의 다양한 교류는 물론 교실에서 주최하는 학술행사에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주요 목표에 대한 설명을 부탁드린다.

“제가 94년에 수련을 시작할 때만 해도 경희치대 교정학교실의 규모가 작았으나 매년 5~6명이 늘어나면서 지금은 많이 커졌다. 경교회는 수련자와 대학원, 외국 출신 대학원생 등 구성원이 다양하고 많다. 이들 회원 간 친목을 도모해 모두가 하나가 되는 계기를 만들겠다.

우리 교실은 서울대에 이어 두 번째로 개설됐고, 서울 안에서는 연세치대와 함께 3개 대학만 있다. 3개 대학 교실은 치과계의 동반자 관계이나 깊숙한 교류가 없었다. 서로 교류를 위해 5월 30일 경교회와 세정회가 골프대회를 하기로 했다. 앞으로 2년마다 개최하면서 경쟁자가 아닌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해나가고자 한다.

2년 전부터 기수련자 전문의시험으로 큰 변화가 생기고 있다. 다양한 여건의 변화에 적응하면서 보다 전문가 집단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학회와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다.”

경희치대와 오사카치대 교정학교실의 만찬모임이 열리고 있다.
경희치대와 오사카치대 교정학교실의 만찬모임이 열리고 있다.

- 다양한 회원 간 교류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제시한다면.

“연 1회 이상 학술집담회를 가질 것이며, 올해는 2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집담회 중간에 권순용 원장의 킬본 강의와 정규림 교수의 급속교정법 특강을 준비하면 최소 4번의 학술모임을 갖게 된다.

아울러 회원관리이사 직을 신설해 회원간 친목 도모 방안을 집중적으로 모색토록 했다. 조만간 결과가 나올 것이다.”

- 그밖에 다른 중요한 내용은.

“2022년이면 경교회가 50주년이 된다. 이에 발맞춰 올해부터 준비팀을 만들어 기획 중이다. 제 임기 중에 행사를 치르는 것은 아니지만 지금부터 준비해야 원활한 행사를 알차게 치를 수 있을 것이다. 이사가 주무를 맡고 간사가 보조하며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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