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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국-290개사-1055 부스’로 또 신기록
‘15개국-290개사-1055 부스’로 또 신기록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9.05.12 2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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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X 2019, 새로운 시도와 풍성한 혜택으로 인기 ‘상한가’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가 주최한 제16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SIDEX 2019)가 5월 10~12일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펼쳐졌다<사진>.

SIDEX 2019에는 전 세계 15개국 290개사, 1055 부스가 참여해 다시 한번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한 가운데, 기존의 C, D홀에 이어 B1홀까지 확대하면서 쾌적한 전시 공간을 제공했다.

특히 SIDEX 조직위원회(위원장 최대영)는 올해 처음으로 사용한 B1홀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고, 그 효과 또한 뚜렷했다. 전시장은 연일 참가자들로 붐볐고, 업체 만족도도 높았다.

시덱스 2019를 찾은 치과의사들이 코엑스 오디토리엄을 가득 메우고 있다.
시덱스 2019를 찾은 치과의사들이 코엑스 오디토리엄을 가득 메우고 있다.

12일 오후 2시 현재, 1만7300여 치과인 전시장 참관

전시회 마지막 날인 12일 오후 2시 현재, SIDEX 2019 전시장 참관객은 총 1만7300여 명으로 집계됐다(전시등록자 5513명 포함, 전시 업체 관계자 제외). 이는 연인원으로 환산하지 않은 순수 등록자 기준으로 전년 동 시간 대비 약 2000명 늘어난 수치이다.

전시 기간에 해외 18개 단체와 간담회, 국제역량 강화

SIDEX 조직위원회는 전시회 이전인 9일부터 오늘(12일)까지 총 19개 해외치과의사 및 전시회 관계자와 간담회를 개최하며 SIDEX의 국제적인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

SIDEX의 국제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 조직위는 전시회 기간 중 다양한 해외단체와 교류를 강화함에 따라 세계 8대 치과기자재전시회로 꼽히는 SIDEX가 국제무대에서 그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해나가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2019 기간에는 Great New York Dental Meeting을 비롯해 일본 동경, 미국한인, LA, 타이페이, 싱가포르, 호치민, 중국과 청도, 대련, 그리고 말레이시아 치과의사협회 등과 교류를 가졌다.

새로운 시도 ‘SIDEX e-SHOP’ 긍정적

SIDEX는 올해 처음으로 전시 기간 전에 사전주문이 가능한 ‘SIDEX e-SHOP’을 운영했다. YESDEX에서 호응을 얻은 바 있는 온라인쇼핑몰 YESMAIL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첫 시도였음에도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SIDEX e-SHOP’에는 총 43개사에서 221개의 제품이 출시됐으며, 기간 중 SIDEX e-SHOP 접속 건수는 6827건으로 집계됐다. 조직위원회는 첫 로그인 이벤트를 진행, 495명에게 선물을 제공하는 등 관심몰이에 나선 바 있다.

치과 산업의 수출활로 SIDEX, 전시 업체 혜택 확대

또 국내 치과 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매년 운영하는 해외바이어 초청지원 프로그램도 계속됐다. 국내제조업체(근로자 100명 이하)로서 수출 상담을 목적으로 해외 바이어를 초청하는 경우 업체당 최대 6명까지 숙박 및 통역서비스를 지원하고, 신제품 홍보를 돕기 위해 디지털 모니터를 활용한 ‘신제품 전시존’도 무상 운영했다.

지난해에 이어 대형 LED 스크린을 활용한 홍보도 전시장 곳곳(B1·C·D홀 출입구, 중앙무대, 전시장 내 편의시설 등 10여 곳)에서 진행됐으며, ‘비즈니스 미팅룸’을 만들어 바이어 상담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해 호응이 높았다. 지난해에 이어 전시 기간 3일 내내 부스 관계자들을 위한 간식을 제공하기도 했다.

다양한 이벤트에 참관객도 업체도 만족

SIDEX 현장에서는 토·일 양일간 총 1억2000만 원이 넘는 규모의 풍성한 경품추첨 이벤트가 진행됐다. SIDEX 조직위는 전통적인 인기경품인 유니트체어 등 치과 장비나 기구뿐 아니라 골드 300g, 백화점 상품권, 인기 가전 등으로 품목을 정해 올해도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이 외에도 대한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 등록자가 전시장을 방문할 경우 하루 한 번씩 아이스크림(하겐다즈)을 제공하는 ‘SIDEX Sweet Zone’과 곳곳에 휴게공간을 마련해 편의를 도모했다.

또 B1홀 로비에 설치된 SIDEX 조형물에서 인증샷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는 것으로 참여할 수 있는 해시태그 이벤트도 인기를 끌었다. 전시장 곳곳을 둘러볼 수 있도록 기획된 ‘스탬프 투어’ 또한 참여자가 크게 늘었으며, 곳곳에 마련된 라운지를 통해 전시 관람 중간중간 쉬어갈 수 있도록 준비해 호응을 얻었다.

상품성 높인 SIDEX, 내년엔 6월 5~7일 코엑스에서

내년 SIDEX 2020은 6월 5~7일 코엑스 전시장 A, C, DI 홀에서 올해보다 더 확대된 규모로 찾아온다. 개원의를 위한 맞춤형 강연으로 인기를 끌어온 서치 국제종합학술대회 준비도 벌써 시작된 만큼 더욱 완성도 높은 SIDEX 2020으로 돌아올 전망이다.

SIDEX 조직위는 “SIDEX의 성장-발전과 함께 한 치과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완성도 높은 전시회, 국제적인 표준이 될 수 있는 전시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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