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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철 ‘틀니의 날’ 벌써 4년째
보철 ‘틀니의 날’ 벌써 4년째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9.05.20 2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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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과 지방 복지관까지 강좌·검진 활동 폭 넓혀
송파노인복지관 강연에서 질문이 이어지고 있다.
송파노인복지관 강연에서 질문이 이어지고 있다.

7월 1일을 틀니의 날로 정한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한중석)의 연례행사가 올해로 4년째를 맞으면서 활동 폭이 점점 확대되고 있다. 보철학회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의 약 절반은 틀니를 사용하고 있고, 이 중 대부분은 틀니세척법에 대해 잘못 알고 있으며, 의치성 구내염을 경험하고 있다고 한다.

보철학회는 지난 3년간 국민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틀니사용, 관리 등에 관련한 교육뿐만 아니라 치과버스를 이용한 이동진료 서비스도 제공해 왔다. 이번 틀니의 날 행사도 예년과 같이 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하여 의치관리 및 노년기 구강위생관리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보철학회는 특히 예년과 다르게 서울 및 수도권은 물론 지방의 여러 지역 복지관에 보철학회가 직접 찾아가는 강좌 및 검진 활동을 폭넓게 펼쳐가고 있다. 1회성 방문이 아닌 어르신들이 계신 곳으로 직접 찾아가는 봉사 활동을 앞으로 지속적으로 펼쳐가려 한다는 것.

송파노인복지관에서 검진이 진행되고 있다.
송파노인복지관에서 검진이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 송파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지난 9일 경희대 백장현 교수의 건강강좌가 열렸으며, 16일에는 연세치대 김지환 교수의 검진이 진행되었다. 같은 장소에서 두 번째 건강강좌와 검진이 6월 18, 19일에 있을 예정이며, 6월 25일에는 치과버스 이동진료가 계획되어 있다.

서울의 송파노인종합복지관 이외에도 서대문구·성동구·강동구·동작구 노인복지관은 물론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나주 등 활동을 전국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보철학회는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씹는 즐거움이 최고의 보약입니다”를 슬로건으로, 급여화된 완전 틀니, 부분 틀니, 임플란트 치료는 물론 적절한 보철치료로 상실되거나 손상된 치아를 보철치료로 회복할 것을 당부했다.

보철학회는 고른 영양섭취를 통하여 노년기 건강을 유지하도록 하자는 캠페인을 보철학회 회원은 물론 전체 치과의사 사회, 국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관련 홍보 동영상(https://youtu.be/70Bruw-ErWM)을 보철학회 페이스북 페이지 등을 통하여 계속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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