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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사본, 찾아가는 이동 진료 펼쳐
건사본, 찾아가는 이동 진료 펼쳐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9.05.27 2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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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저소득 소외계층에 5회 더 진료 봉사

(사)건강사회운동본부(이사장 이수구)는 26일(일) 의정부 ‘세계인이 함께하는 하하 페스티벌 건강캠프’에서 올해 첫 이동 진료를 펼쳐 치과 31건, 한방과 26건, 혈압&혈당 등 기본검사 148건, 결핵 검진(80건) 등 모두 87명에게 286건의 진료를 했다<사진>.

수혜자에게는 의료봉사자들의 친절한 건강관리법 및 개별맞춤 건강 상담이 진행되어 매우 큰 만족도를 보였으며, 지속적인 구강 건강관리를 위한 구강 위생용품도 수혜자 전원에게 지급되었다.

건사본은 2008년 단체 발족 이후 다문화가정, 이주근로자를 위해 10년 이상 꾸준히 이동 진료를 해왔으며, 올해에는 ‘2019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의 하나로 행정안전부의 후원 아래 의료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소외계층, 이민자(다문화가정 및 이주근로자)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무료 이동 진료 봉사 활동을 펼친다.

참여단체로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대한결핵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한국여약사회, 경희궁의봄한의원, 경희한빛한의원, 연세고운미소치과 등 각 지역 의사회, 약사회, 병원, 단체, 개인 의료봉사자와 함께 할 예정이다.

이동 진료는 연간 총 6회로 진행되며, 치과, 한방과, 내과, 안과, 기본검사(혈압&혈당), 약 처방조제, 결핵 검진까지 폭넓은 진료가 실시된다. 올해는 특별히 저소득 소외계층의 결핵 예방과 치료를 위해 대한결핵협회가 함께 이동 진료에 나선다.

앞으로 남은 5회 이동 진료 일정은 6월 2일 경기도 화성(아시아다문화소통센터), 6월 9일 김포 이웃살이 이주민센터(김포종합사회복지관), 9월 1일 인천(인천외국인력지원센터), 9월 8일 강북구(번동5단지종합사회복지관), 10월 27일 서울(상암동 제9회 한마음 걷기축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수구 건강사회운동본부 이사장은 “앞으로도 저소득 소외계층을 비롯한 한국 생활에 다양한 고충을 겪고 있는 이주민의 건강성 향상과 권익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사업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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