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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협 종합학술대회·KDHEX "보름 전"
치위협 종합학술대회·KDHEX "보름 전"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9.06.21 1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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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구강 지킴이, 국민 속의 치과위생사’ 주제로 전문성 강화
7월 6~7일, 노인·커뮤니티케어·남북관계·4차산업혁명 등 연제 다뤄
(왼쪽부터) 유영숙, 이미경 부회장, 임춘희 회장, 박정란, 박정이 부회장이 학술대회 준비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영숙, 이미경 부회장, 임춘희 회장, 박정란, 박정이 부회장이 학술대회 준비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제18대 집행부가 처음 기획하고 준비한 제41회 종합학술대회 및 구강위생용품전시회(KDHEX)가 7월 6, 7일 양일간 그랜드 힐튼 서울호텔에서 열린다.

치위협 18대 집행부는 19일 세종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종합학술대회 및 KDHEX의 주제는 ‘국민의 구강 지킴이, 국민 속의 치과위생사’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치과위생사’가 되기 위한 전문성 강화와 함께 볼거리, 즐길 거리가 종합된 전시 및 이벤트에 역점을 두고 기획했다”고 밝혔다.

치위협은 “올해 종합학술대회는 총 26개의 연제로 한국 치위생계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하며, 치과위생사에 대한 시대적 요구에 부합하는 국내 치위생계 최대 규모의 학술제전의 전통을 이어나갈 것”이라 제시했다.

치과위생사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것은 결국 시대가 요구하는 현안에 발 빠르게 업그레이드 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아 ‘노인구강관리’, ‘커뮤니티케어’, ‘남북관계 교류협력’, ‘4차산업혁명’을 키워드로 선정하고, 관련 전문가와 연제를 기획했다.

특히 2025년은 초고령사회가 예상되므로 노인구강관리를 위한 세션과 정부가 중점 추진 중인 커뮤니티케어에 치과위생사가 적극 대처하기 위해 임종한 인하의대 교수와 장종화 단국대 치위생학과 교수의 강연을 편성했다,

또 변화하는 남북관계에 치과위생사의 방향성을 짚어보기 위해 홍상연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 사무국장의 강연도 준비된다.

급변하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뒤처지지 않도록 최신 디지털 장비 활용법과 CAD/CAM 활용과 세라믹의 이해, QR코드 활용법에 대한 강연도 마련되며, 치과위생사와 관련된 법과 다양하고 구체적인 임상분야 세션도 충실히 준비된다.

아울러 지난해 강연 중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치과위생사가 꼭 알아야 할 보험청구’ 강연과 ‘치과위생사를 위한 성윤리’ 강연은 올해도 준비되며, 소통과 스트레스를 다스리는 기술 등 인문 교양 강연도 다양하게 진행된다.

회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총 46개의 포스터가 전시되며, 학술 포스터와 더불어 이번에는 지역사회 활동 중심의 포스터도 많이 전시된다.

구강위생용품전시회(KDHEX), 18개 업체 30여 개 부스로 준비

올해 구강위생용품전시회(KDHEX)는 오스템임플란트, 신흥, GC Korea 등 국내 유수의 치과 기자재 업체와 롯데푸드의 파스퇴르 등 식음료 업체까지 총 18개 업체 30여 개 부스로 운영된다.

치위협은 “부스는 컨벤션 센터 2층에서 진행되며, 강연 중간 오전 오후 30분씩 쉬는 시간에 체험할 수 있도록 강의 시간을 편성하였고, 짧은 시간에 많은 부스를 접할 수 있도록 동선을 고려했다”며 “부스업체는 자사의 최신 제품을 소개하면서, 특별 할인가 판매로 현장을 방문한 치과위생사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조율했다”고 설명했다.

치과위생사를 위한 현장 이벤트로 컨벤션센터 2층에서 ‘포토존 인증샷’, 28개의 치아를 제한시간 20초 안에 배열하는 ‘치아 맞추기 게임’, 손에 특수 젤을 바르면 자신의 손의 세균을 확인할 수 있는 ‘내 손의 감염 상태 알아보기’ 등을 펼친다.

치위협 박정란 제1부회장은 “제41회 종합학술대회 및 KDHEX는 단순한 배움의 장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KDHEX에서 다양한 이벤트 및 판촉을 실시하여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하였다”며 “포스터 전시 및 경품추첨 등 사이버 보수교육과의 차별성에 주안점을 두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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