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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씹는 즐거움이 최고의 보약입니다”
“씹는 즐거움이 최고의 보약입니다”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9.07.02 1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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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보철학회, 1일 틀니의 날 기념식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한중석)가 1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에서 제4회 틀니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사진>.

‘씹는 즐거움이 최고의 보약입니다’를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서 홍보대사로 활동해온 원로배우 주현 씨와 지난해 재능기부에 참여한 백상현 원장(에스플란트치과병원)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지난해 재능기부를 한 백상현 원장(우)에게 감사패가 전달되고 있다.
지난해 재능기부를 한 백상현 원장(우)에게 감사패가 전달되고 있다.

이날 한중석 회장은 “구강 내 질환이 전신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씹는 즐거움이 최고의 보약이라는 슬로건을 되새겨보자”고 당부했다. 또 김철수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은 “어르신들의 덴탈 아이큐 향상에 기여해온 보철학회에 감사드리며, 실효성 있는 제도를 만드는 데 함께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보철학회는 ‘틀니의 날’을 전후해 전국 각지에서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찾아가는 구강 강좌’와 ‘무료 검진’ 등 홍보 활동을 펼쳐왔다. 서울 및 수도권을 포함해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나주 등 지방의 여러 복지관에서는 올해 총 13회의 ‘찾아가는 강좌’를 진행했다. 또 5월 16일부터 6월 25일까지 약 한 달간 149명의 검진과 18명의 틀니 관련 진료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한중석 회장(좌)이 주현 배우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한중석 회장(좌)이 주현 배우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심준성 보철학회 부회장은 “고령화 사회가 급격해지면서 전체 고령 인구의 1/3 정도가 틀니를 사용하고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며 “완전 틀니, 부분 틀니, 임플란트 치료가 보험화되어 환자 부담이 크게 줄었기 때문에 적절한 보철치료로 노년기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틀니의 날’은 2012년 7월 1일 완전 틀니가 급여화되고, 2014년 7월 1일 임플란트 급여화가 시작된 것을 기념해 제정됐다. 틀니의 날 후원은 gsk에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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