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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회복시키는 치과의료’란?
‘삶을 회복시키는 치과의료’란?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9.07.16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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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료선교회, 2019년 학술대회서 4가지 분야서 분석

치과의료선교회(회장 김명진)는 13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삶을 회복시키는 치과의료’를 주제로 제3회 치과의료선교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번 학술대회는 120여 명의 치과의사, 치위생사뿐 아니라 치과대학생들도 참석했으며, 마지막까지 대부분의 참석자가 강의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강연은 각 치과 영역에서 치과 진료를 통해 환자의 건강뿐 아니라 삶이 변화되고 회복되는 것을 4명의 연자가 전했다.

먼저 이창균 원장(크리스탈치과)이 치주, 임플란트 진료를 통한 삶의 회복을 강의하면서 자연치아의 보존과 발치 사이에서 어떻게 진단하고 치료계획을 세우고 치료하는지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이야기했다.

두 번째는 변춘석 원장(사랑의 치과)이 치과의사로서의 윤리 중 협업에 대해 어려운 내용임에도 쉽게 설명하여 많은 청주의 호응을 받았다. 변 원장은 치위생사, 치과기공사와의 협업을 넘어 치과재료상과 보건소, 보험공단, 지역사회 등 광범위한 부분에 대한 협업을 설명했다.

세 번째 강의에서는 임구영 원장(헵시바치과)이 양악수술에 대한 여러 오해와 양악수술에 대한 올바른 이해, 그리고 자존감이 없었던 환자들이 양악수술 이후 삶이 완전히 달라진 실제 환자들의 이야기를 설명했다.

마지막 강의는 최형주 원장(서울바른치과)이 교정치료를 통한 기능, 심미뿐 아니라 전인적인 변화에 대해 환자 증례와 함께 다양한 교정 술식에서 주의할 점과 몇 가지 중요한 팁을 설명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치과의료선교회와 ICD가 함께 번역 출판한 <치과임상윤리-전문직업인 의무와 실무적용>의 번역자인 이철규 원장(이철규이대경치과)의 사인회와 함께 책에 대한 소개도 이루어졌다.

학술대회장인 장원건 원장(마일스톤즈치과)은 “현재 의료보험과 여러 치과의료 정책들이 저수가로 인한 과잉진료, 덤핑 치과 등이 생기는 현상이 안타깝다”며 “이런 현실과 상관없이 의료인으로서 역할과 책임에 대해 이야기한 것이 모든 참석자에게 큰 호응을 얻을 수 있게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치과의료선교회의 다음 학술대회는 2년 후인 2021년에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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