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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EDC Cairo 2019’ 12월 12일 개막
‘AEEDC Cairo 2019’ 12월 12일 개막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9.07.18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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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33개 치대가 매년 치과의사 8000명 배출 ‘매력 시장’

INDEX Conferences and Exhibitions(ICE)는 오는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이집트 카이로 Royal Maxim Palace Kempinski Cairo에서 국제 치의학 컨퍼런스 및 치과기자재 전시회(AEEDC Cairo)를 개최한다.

이집트는 현재 인구가 약 1억 명이며, 2050년까지 1억51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걸맞게 이집트 국내 임상 치과의사가 약 3만5000명(해외 근무 치과의사 1만2000명 제외), 치과대학이 33개 있는 명실상부한 아랍지역에서 가장 치의학 수요가 많고, 치과 기자재 시장으로도 잠재력이 큰 국가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약 2만2000개의 치과병원이 있고, 매년 8000여 명의 치과대학 졸업생이 배출되고 있어, 전문 치의학 분야에 대한 수요뿐만 아니라 치과 기자재 시장 측면에서도 성장 가능성이 크며, 향후 아프리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집트는 기술 및 경험 부족으로 치과 전문 장비의 자국 내 생산이 전무하고, 국내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매년 고품질의 브랜드 제품을 수입하고 있다. 현재는 시장의 대부분을 유럽 브랜드들이 점유하고 있으며,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제품의 시장점유율은 유럽 브랜드에 비해 미미한 편이다. 이는 역으로 한국이 기술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임플란트, 엑스레이 장비, 치과 드릴, 치과 충전재 등의 분야에서 한국기업에는 새로운 시장으로 진입을 위한 기회임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들어 중동 및 북아프리카 시장을 커버하는 에덱 두바이에 한국기업이 적극적으로 참가하면서, 이집트 및 아프리카 바이어 발굴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고, 한국제품의 인지도나 시장점유율이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

인덱스홀딩 한국지사는 에덱 카이로 주최와 맞물려 한국기업의 이집트 시장 조사와 참가에 걸림돌로 작용하였던 전시품 규제나 통관절차의 어려움을 두바이 본사에 보고하였고, 이를 이집트 정부와 논의하여 전시에 참가하는 기업들이 제약 없이 참가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그리고 인덱스홀딩 한국지사는 에덱 카이로 행사에 참가하는 기업을 위해 전담직원을 배정해, 행사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지원할 예정이며, 행사 기간 중 카이로 현지에 직원을 파견해 한국기업의 비즈니스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처음 런칭하는 행사인 만큼, 행사 규모보다 행사의 수준을 높이는 방향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이집트 치의학 전문가와 정부 관계자, 그리고 저명한 연사를 초빙하여 학술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다. 이집트 현지 5성급 호텔에서 개최하는 만큼, 한정된 공간으로 인해 치과 기자재 참가기업은 현지 딜러 위주가 아닌, 국내외 치과 기자재 생산기업 위주로 모집하고 있다.

아나스 알 마다니 부회장
아나스 알 마다니 부회장

한국에서는 전시 참가기업의 아이템이 중복되는 경우를 가능한 피하면서 참가기업을 모집하고 있고, 국내 참가기업이 최대한 성과를 끌어낼 방안을 본사와 계속해서 협의하고 있다.

인덱스홀딩의 아나스 알 마다니(Anas Al Madani) 부회장은 에덱 두바이의 꾸준한 성장과 함께, 아프리카 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가 될 에덱 카이로의 성공적인 안착을 한국 치과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아울러 한국 치과 기자재 기업의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으로의 성공적인 진출을 위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에덱 카이로 행사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인덱스홀딩 한국지사(02-6000-4714)를 통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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