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교정 학술향연 10월 2일 개막
세계적 교정 학술향연 10월 2일 개막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9.08.08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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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윤아 회장 “세계화에 큰 관심, 노력과 투자 지속해 성과”
2차 사전등록 8월 19일까지 진행, 치협 보수교육 4점 인정
국윤아 회장
국윤아 회장

국내 치과계 1호 인준학회인 대한치과교정학회(KAO)가 지난 5월 창립 60주년을 맞았다.

KAO는 60주년을 기념해 제57차 정기 총회 및 52회 국제학술대회를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60 Years and Beyond: Innovation and Creativity’를 대주제로 개최한다.

먼저 2일에는 ‘TADs in KOREA and multi-dimensional tooth movement in 2019’ 주제의 Pre-congress가 진행된다.

또 3, 4일에는 Tung Nguyen·정규림·Brent Larson·Adrian Becker·장영일 교수 등 국내외 저명한 연자의 특강과 심포지엄이 이어진다.

아울러 3일에 걸쳐 해외 대학교수의 연구발표 및 임상 구연, E-poster 전시, 테이블 클리닉, 우수증례 전시 등 다양한 학술 행사가 진행된다.

대한치과교정학회를 이끄는 국윤아 회장을 만나 이 학술대회의 특별한 ‘맛’을 어디에서 느낄지 듣는다.

- 60주년을 맞은 치과교정학회의 올해 학술대회는 더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작년과 달라지는 특별한 점이 있다면.

“교정학회는 국내를 넘어 세계화에 큰 관심을 갖고 노력과 투자를 지속해 왔다. 이에 따라 작년에 30개국에서 408명의 외국 치과의사가 학술대회에 참가해 외국인 참여자만으로도 국내 웬만한 학술대회 인원을 넘어서는 성적을 보였다. 올해는 60주년이므로 600명 참가를 목표로 열심히 뛰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역대 집행부가 끊임없는 노력으로 많은 외국인에게 우리 학회의 우수성을 잘 알려왔고, 새로운 임상이나 학술적 내용을 보여줌으로써 우리의 노하우를 배워갈 수 있었던 덕분이다.

더구나 지금 세계 치과교정학계에서 4대 학술지로 인정받는 우리 학술지 KJO의 인용지수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고, 이 점도 학회 인지도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해외 직접 방문홍보도 계속하고 있어서 미국과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지에 이미 다녀왔고, 이번 달에는 인도네시아에 가서 홍보할 예정이다.”

지난해 치과교정학회 학술대회장 전경.
지난해 치과교정학회 학술대회장 전경.

- 대단하다. 해외 유명인사 초청은 어떻게 하는가.

“그동안 학회 차원에서 국제적 노력을 많이 한 데다 개인적인 친분을 십분 활용하는 것도 주효하고 있다. 저도 10여 년 전부터 국제이사 등을 맡아 활동하면서 세계 각국의 교정학계 오피니언 리더와 교분을 쌓아 온 점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 같은 개인적 친분을 활용해 미국 교정학회지 Rolf Behrents 편집장(St. Louis대학 교수)과 세계교정연맹(WFO)의 Nikhilesh Vaid 차기 회장(European University College, UAE 교수) 등 해외 유명 연자를 VIP로 초청할 수 있었다.”

- 학술대회 주요 프로그램 소개를 부탁드린다.

“주요 학술대회 일정이 한국어와 영어, 일본어, 중국어 동시통역으로 진행된다. 10월 2일 Pre-congress는 △전윤식 교수(이화여대)의 ‘Indirect skeletal anchorage: the truth and myth’ △김성훈 교수(경희대)의 ‘Biocreative innovations in vertical problem correction’를 비롯해 △채종문 교수(원광대)와 △허욱 원장(아너스치과) △이정섭 교수(연세대)의 강연이 청중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10월 3일 특강은 △Dr. Tung Nguyen(North Carolina Univ. USA)의 ‘Expanding the scope of dentofacial orthopedics with technology’와 △정규림 명예교수(한국급속교정연구회)의 ‘Biocreative orthodontics: strategy for growing and adult patients’ 외에 △Dr. Brent Larson(Minnesota Univ. USA) △Dr. Adrian Becker(Hebrew Univ. Israel) △장영일 명예교수(중앙보훈병원) 등의 강연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학술대회는 1000석이 넘는 오디토리엄도 가득 찼다.
지난해 학술대회는 1000석이 넘는 오디토리엄도 가득 찼다.

- 초청 연제에 대해서도 많이 궁금해할 것 같다.

“3일 초청 연제에서는 ‘Growth modification: is it worth the effort?’를 주제로 △Dr. Heesoo Oh(The Pacific Univ. USA) △정동화 교수(단국대) △Dr. Sachio Tamaoki(Fukuoka Dental College, Japan)의 강연이 진행된다.

또 ‘Current stream of digital technology’를 연제로 △Dr. Takashi Yamashiro(Osaka Univ. Japan) △김민지 교수(이화여대) △Dr. Nour Eldin Tarraf(Private practice, Australia)의 강연이 펼쳐진다.

‘Expanding the horizon with TADs’ 주제에서는 △Dr. Johnny Joung-Lin Liaw(Private practice, Taiwan) △임성훈 교수(조선대) △Dr. Junji Ohtani(Private practice, Japan)의 강연이 이어진다.

또 ‘Latest trends in clinical orthodontics’를 주제로 △Dr. Stephen Tjoa(Erasmus MC-Sophia Children’s Hospital, Netherlands) △Dr. Sunil Wadhwa(Columbia Univ. USA) △Dr. Audrey Jung-Sun Yoon(California of Los Angeles Univ. USA)의 강연이 진행된다.”

- 심포지엄 프로그램은 어떤가.

“심포지엄은 4일 열리며, 4개 국어로 동시 통역된다. ‘Next generation of orthodontic diagnostics’를 주제로 △차정열 교수(연세대) △이춘봉 원장(고운미소치과) △이경민 교수(전남대) △이계형 원장(여수21세기치과)이 핵심을 짚어준다.”

지난해 전시장 전경.
지난해 전시장 전경.

- 학술대회와 관련해 회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치과교정학회는 바른이봉사회와 함께 대국민 봉사를 위해 저소득 가정 청소년에 대한 무료 치아교정 지원 사업을 2003년부터 시작해 2018년까지 12차례 시행했다. 현재 13차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이 사업에 10번이나 참여해 재능기부를 한 회원에게 복지부 장관상이 학술대회 개회식에서 수여된다. 전체 회원들과 기쁨과 축하를 나눌 생각이다.

이번 학술행사는 치협 보수교육 4점과 치과위생사협회 보수교육 2점, 치과교정학회 인정의 일반보수교육 10점 및 인정의 필수보수교육 5점이 인정된다. 8월 19일까지 홈페이지(kao2019.org)에서 사전등록을 받으며, 그 외 사항은 학회 사무국(02-464-915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학회 6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에 많은 회원이 참여해 축하하고,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를 만듦으로써 학회가 한 걸음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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