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장애인 등록 인구는 약 255만명에 이를 정도로 우리 주변에서 함께 일하고 있는 장애인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4년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15세 이상 장애인구 대비 장애인 취업자 비율은 36.6%로 15세 이상 전체 인구 대비 전국 취업자 비율 60.9%의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는 실정입니다.

장애발생원인의 약 90%는 후천적이며 해마다 장애인의 출현율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불식시키고 올바른 인식과 이해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에 2018년 5월 29일부터 장애인 고용 촉진 및 직업재활법은 장애인인식개선교육이 의무화하고,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장벽을 제거하여 장애인도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비장애인과 원활한 소통을 이루고 더 나아가 사회통합의 기반을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장애인인식개선교육은 1) 장애인의 정의, 2) 장애인의 인권과 관련된 법과 제도, 3) 장애인의 행동 특성 및 능력, 4) 장애인과의 의사소통방법, 5) 장애인보조기구 및 장애인 편의시설 등을 교육 내용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금번 장애인인식개선교육을 통하여 장애에 대한 인식의 전환 및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본 교육 이외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홈페이지(www.kead.or.kr)에 사업주교육진행용 PPT 교재 및 교육용 동영상이 게시되어 있으므로 이를 적극 활용하여 직장 내 장애인의 고용촉진 및 고용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홍성훈 홍지에이치알컨설팅 대표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