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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경희치대병원 ‘작알 아카데미 몽골 특강’ 성료
강동경희치대병원 ‘작알 아카데미 몽골 특강’ 성료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9.08.19 1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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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경희치대병원 작알 아카데미(디렉터 이성복)의 ‘제1차 몽골 특강’이 17일 울란바토르 Corporate 컨벤션센터에서 몽골치과의사협회 주관으로 몽골 현지 개원 치과의사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사진>.

작알 아카데미(Jagal Academy)의 ‘작알’은 2016년 이성복 교수가 강동경희치대병원 원장재임 시절(2013~2017)에 ‘(작)지만 (알)찬’의 첫 글자를 따서 만든 신개념 교육프로그램으로서, 이성복 교수가 2004년 주창하여 현재까지 교육개념으로 적용하고 있는 Top-Down 철학을 근간으로 하고 있다.

이번 제1차 몽골 특강은 현 몽골치과의사협회장이자 몽골의과대학 부총장인 Amarsaikhan 교수의 도움으로 기획됐으며, 울란바토르 현지에서의 모든 완벽한 일정 및 준비는 강동경희치대병원에서 실제로 작알아카데미 교육을 체험했던 Dr. Enkhbaatar(현 울란바토르 엠파이어치과 원장)의 헌신적인 기여로 이루어졌다.

특강은 치과 임플란트의 임상적 활용도가 높지 않은 몽골의 현실에 맞추어 치과 치료의 기본기에서부터 향후 치과 임상의 변화와 발전 방향에 대하여 정보를 공유하는 것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오전 첫 연자로 조종만 원장(베스필치과의원)이 ‘Crestal approach와 Lateral window technic’에 대해 CMI 개념을 중심으로 하는 최소침습의 상악동 거상술식을 2시간 동안 강연해 큰 관심과 호응을 이끌었다.

이어 오전 11시부터 두 번째 연자로 나선 이성복 교수는 오후 1시까지 2시간 동안 작알 아카데미의 기본 철학을 소개함과 동시에 Top-Down 치료계획 수립에 대한 기본지식을 강의했다.

또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4시간 동안 ‘치과 보철치료의 key-factor인 교합 평면의 설정 노하우’와 ‘일반 보철치료 및 임플란트 치료를 위한 아날로그 접근법과 디지털 접근법’에 대해 강연함으로써 현재 한국 치과 임상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디지털 접근법의 여러 장점과 문제점들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교수는 특히 현재 한국의 치의학 교육현장에서 디지털 홍수로 인해 나타나는 기현상들을 소개하고 임플란트-디지털로 이어지는 수없이 많은 강연과 연수코스에 의해 자칫 등한시되고 파묻히기 쉬운 아날로그-보철 기본의 중요성에 대해 치의학 교육 및 임상 실제에 초점을 둔 강의를 진행했다.

특강에 앞서 몽골 의과대학 Amarsaikhan 교수는 “오늘 강동경희치대병원의 작알 아카데미에서 많은 지식과 영감을 얻어서 몽골 치의학에도 단순한 기술의 습득이 아니고 이러한 참신하고 탄탄한 기본기의 교육이 끊임없이 이어질 수 있어야 우리의 강고한 미래를 만들 수 있다”고 인사했다.

한편 이번 강연회에 참석한 모든 참가자에게 강동경희치대병원 작알 아카데미에서 준비한 교육 이수 증서와 몽골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 점수가 부여됐으며, 향후 작알 아카데미 지원자에 대해 강동경희치대병원에서 2개월간의 임상 교육도 진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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