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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다수개방 시대 문 열었다”
“전문의 다수개방 시대 문 열었다”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9.08.3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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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치 30일 ‘전문의 합격 축하 잔치' 개최

대한통합치과학회는 30일 오후 7시 양재 엘타워 6층 그레이스홀에서 3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시행기념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김기덕 통치 명예회장(연세대 치과대학병원장)은 ‘통합치의학의 걸어온 길’ 특별강연에서 △통합치의학과 도입 배경과 △2006년 연세치대 통치학과 개설~2019년 전문의 배출까지 통치 전문의 연혁 △AGD 수련의 수련 교과과정 개발 과정 등을 설명했다.

김 명예회장은 또 “AGD 수련의는 새벽에 임상 강의, 낮에는 임상 실습, 그리고 저녁에는 세미나 등을 진행하며, 3년 동안 1500시간을 수강한다”며 수련 과정의 타이트한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한 뒤 ‘통합치과전문의’에서 ‘통합치의학과전문의’라는 명칭을 지켜내기 위한 지난한 과정을 설명해 참석자들로부터 수차 박수를 받았다.

김 명예회장은 이어 “우리가 그동안 다른 집단의 방해를 잘 막아내며 자리를 잡았으니 앞으로 발전을 위해 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하고 “앞으로 학회는 회원의 노력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며, 전문의 활동의 장과 학술·연구·수련교육·국제교류를 주도하고 업그레드해 한국 치의학계의 리딩 그룹이 되자”고 격려했다.

김건일 고문이 축하 건배제의를 하고 있다.
김건일 고문이 축하 건배제의를 하고 있다.

김철수 치협회장은 축사에서 “이번 통치 전문의 시험에서 2163명이 잘 배출된 것을 축하”한 뒤 “이번 시험을 계기로 2016년 1월 총회에서 의결한 다수개방의 시대가 열렸으니 치협은 2022년까지 남은 경과조치 기간에 전문의제도 완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윤현중 회장은 인사에 앞서 △원로 합격자와 △가장 젊은 합격자 △가입이 오래된 회원과 최근 가입한 회원 △가장 어렵게 공부한 합격자, 그리고 △이번 집담회에 가장 먼저 접수한 합격자까지 단상으로 불러올려 소감을 들음으로써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 뒤 “그동안 고생한 임원과 도움을 준 여러 회원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날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시행을 축하하는 샌드 아트 공연과 만찬, 팝페라 공연, 감사장 수여, 경품 추첨, 기념촬영 등이 참석자들의 환호 속에 이어지며 다수 전문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렸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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