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가이드, 치과서 30분 만에 만든다"
"임플란트 가이드, 치과서 30분 만에 만든다"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9.09.04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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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바이오텍, 구강 스캔 없이 만드는 ‘바로가이드’ 공개
허영구 대표가 바로가이드를 설명하고 있다.
허영구 대표가 바로가이드를 설명하고 있다.

㈜네오바이오텍이 구강 스캔 없이 환자 진단부터 가이드 제작까지 30분에 완성하는 새로운 임플란트 가이드 시스템 ‘바로가이드(V.A.R.O Guide)’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네오 허영구 대표는 2일 오후 3시 서울 청담동 GAO 세미나실에서 간담회를 열어 일반적인 임플란트 가이드 시스템을 대신하는 새로운 V.A.R.O Guide 시스템을 공개했다.

지금까지의 임플란트 가이드 시스템은 환자의 구강을 스캐너로 구현한 모델을 CT 데이터와 결합한 후 임플란트 가이드를 디자인해 3D프린터로 출력한다. 이때 구축한 데이터로 여러 번 가공과정을 거치므로 실제와 오차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 더구나 임플란트 가이드가 디자인되고 승인, 배송 과정을 거치면서 최소 3일 이상의 시간이 걸리므로 시술 기간이 늘어나는 단점이 있다.

바로가이드 시스템 설명도.
바로가이드 시스템 설명도.

네오바이오텍은 V.A.R.O Guide를 개발하면서 △누구나 이해하고 접근하기 쉬운 가이드 △필요 시 즉시 치과에서 만들어 쓸 수 있는 가이드 △CT 촬영부터 완성까지 30분 이내로 만들 수 있는 가이드 △원장과 스태프가 같이 할 수 있는 쉽고 빠른 플래닝 S/W를 목표로 했다.

특히 △오랄 스캐너나 모델 스캐너가 필요 없는 가이드 △기공 작업이 필요 없는 가이드 △기존 가이드보다 더욱 정밀한 가이드를 만드는 데 초점을 뒀다고 밝혔다.

허 대표는 “V.A.R.O Guide는 제작 과정을 단축해 오차 범위를 줄였다”며 “구강 스캐너가 필요 없이, 광중합 레진이 들어간 특수 디지털 트레이(PreGuide)를 이용한 인상 채득 방법을 적용했다”고 제시했다.

그에 따르면 특수 디지털 트레이(PreGuide)를 입에 물고 CT를 촬영하면 전용 소프트웨어에서 간단하게 플래닝이 가능하고, 채득한 인상물을 밀링기에 연결해 간단한 가공과정을 거치면 가이드가 제작된다는 것.

허 대표는 “특수 디지털 트레이(PreGuide)로 구강 영상 이미지뿐만 아니라 가이드까지 제작하므로 제작 과정에서 생기는 오차 발생 가능성을 줄였다”며 “가이드 디자인, 승인, 배송이 필요 없이 병원에서 바로 제작하므로 단 30분 만에 가이드가 완성된다”고 설명했다.

허 대표는 “V.A.R.O Guide는 모든 임플란트에 사용할 수 있도록 범용으로 만들었으므로 전 세계에 공급할 예정”이라며 “현재 동남아를 중심으로 인허가를 진행하고 있고, 내년에 중국과 중남미, 후년에 유럽 등지에 진출할 것”이라 밝혔다.

허영구 대표(오른쪽 3번째)와 양희중 임솔 대표(오른쪽 4번째)가 관계자들과 파이팅하고 있다.
허영구 대표(오른쪽 3번째)와 양희중 임솔 대표(오른쪽 4번째)가 관계자들과 파이팅하고 있다.

네오바이오텍 측은 “현재 지역 세미나를 진행 중인데 큰 호응 속에 초기부터 구매를 결정하는 원장이 있을 정도”라며 “일반 가이드 시스템은 보편화 되기 어려운 조건을 가지고 있지만 바로가이드는 개원의에게 꼭 필요한 임플란트 가이드 시스템이 될 것”이라 강조했다.

한편, 네오바이오텍은 오는 10월 13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심포지엄에서 바로가이드를 공식적으로 선보이고, 임상 사례를 통해 바로가이드의 노하우를 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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