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영태 tv’ 인기 ‘돌풍’
‘양영태 tv’ 인기 ‘돌풍’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9.09.09 0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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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민주주의·시장경제 원칙 지켜야
양영태 박사의 유튜브 뉴스브리핑 대문.
양영태 박사의 유튜브 뉴스브리핑 대문.

양영태 원장(여의도 예치과의원)이 7월 17일 제헌절을 맞아 첫 방송한 유튜브 ‘양영태 박사 TV’가 중장년층의 큰 호응을 이끌고 있다. 청년층까지의 인기에 힘입어 채널 개설 50여 일 만에 7300명의 구독자를 확보하며 돌풍을 일으킨 것. 대한민국의 대표 보수 논객이 일반 방송에 비해 영향력이 그리 크지 않은 개인 방송을 택한 이유가 궁금했다<편집자 주>.

- 지금까지 ‘신의 한 수’를 비롯해 일반 채널에서 시사평론과 정치 현상을 분석하며 인기를 끌었다. 그럼에도 개인 채널을 개설한 이유는?

“지금 대다수 언론은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다. 보수를 지지하는 발언은 ‘낡았다’는 비난을 받기 일쑤고, 그런 발언을 할 수 있는 자리도 점점 줄어드는 형편이다. 이런 때에 대한민국의 시대정신과 정체성을 지키고 싶었다.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수호라는 보수의 가치를 좀 더 명확하게 설명하고 실현하기 위해 유튜브 방송을 생각했다.”

- 언론이 좌향으로 기운다는 말인가.

“저는 노무현 정권 때부터 김동길, 조갑제 선생 등과 시청 앞을 비롯한 여러 곳에서 보수를 지지하는 연설을 많이 했다. 또 방송 등을 통해 이러한 발언을 하는 데도 별 어려움이 없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모든 언로가 막혀간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

최근 방송통신위원장도 민주언론시민연합이라는 시민단체의 변호사가 지난달 30일 청문회를 마치고 임명 수순을 밟고 있다. 방송 통신 전문가가 아닌 좌파 성향의 시민단체 출신이 위원장 자리를 맡으면 앞으로는 지금보다 더 보수지지 발언이 어렵게 될 것은 자명하지 않나.”

유튜브 방송을 진행하는 양영태 박사.
유튜브 방송을 진행하는 양영태 박사.

-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으신 것 같다. 방송을 통해 어떤 이야기를 주로 하고 있나.

“아시다시피 우리나라는 지구촌 유일의 분단국이다. 남북 평화를 위해서라도 우리 대한민국 헌법의 중심 가치인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원칙을 지켜야 한다. 이런 원칙을 벗어난 통일정책은 결국 양립할 수 없는 체제 간 마찰만 일으킬 뿐 제대로 된 남북화합으로 이어질 수 없다는 이야기를 방송에서 많이 하고 있다.

누구라도 통일이 돼야 한다는 데 이견은 없다. 그러나 서로 다른 체제가 대책 없이 섞일 수도 없다. 최근 벌어진 중국과 소련, 일본 등 주변국과 관계도 고려해 우리 국방의 원칙을 생각해야 한다. 우리가 세워야 할 이러한 원칙들을 방송을 통해 얘기하는 것이다.

오랫동안 보수 시사평론가로 활동했던 경험을 살려 유튜브라는 새 언론 도구를 활용해 진정한 애국을 위해서 꼭 생각해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 짚어주고자 한다.”

- 고정적으로 방송을 하는지. 치과에 대한 정보도 다루나.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 30분에 ‘양영태의 뉴스브리핑’을 방송한다. 그날의 뉴스를 분석하면서 수시로 정치평론을 함께 하는 형식이다.

지금은 정치와 시사평론을 위주로 하고 있지만 앞으로 6개월 정도 후에는 치과 정보도 제공할 생각이다. 국민에게 올바른 치의학 정보와 구강보건정책을 홍보해 국민 구강보건 향상에 기여하는 것은 치과의사의 의무이기도 하다.”

- 치과계에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치과계 안에서, 우리끼리는 여러 가지 이슈로 격론을 벌일 수도 있다. 그러나 국민과 정부 등 외부에는 차분하게 통일된 목소리를 정리해서 내야 한다. 그래야 전문가로서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많은 선후배 동료가 ‘구독’ 버튼과 ‘좋아요’를 클릭함으로써 양영태tv가 큰 언론으로 자리매김한다면 우리 치과계는 물론 국민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 많이 눌러 주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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