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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ung Hee International Mini-residency 성료
Kyung Hee International Mini-residency 성료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9.10.01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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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치대 교정학교실, 29~30일 해외 치의 대상으로 처음 열어

경희대 치과대학 치과교정학교실은 9월 29, 30일 ‘Designing the Airway for Better Sleep: A Wake up Call for Dentists’를 주제로 제1회 Kyung Hee International Mini-residency for Extended Orthodontics to Sleep을 개최했다<사진>.

다학제 팀 진료-연구 체제를 운영하는 ‘경희대 수면호흡장애 클리닉’의 치과교정학교실 교수진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obstructive sleep apnea, OSA)에 관심이 있는 외국인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개최했으며, 말레이시아·캄보디아·사우디아라비아·중국 치과의사가 참석했다.

김수정 교수의 강연이 진행되고 있다.
김수정 교수의 강연이 진행되고 있다.

박영국 총장 대행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번 미니 레지던시에서 첫날 김수정 교수가 ‘수면호흡장애의 평가와 진단, 환자 선택’, ‘소아 수면호흡장애 환자에 대한 교정치료 프로토콜’에 대하여 전체적으로 고찰했다.

둘째 날에는 ‘성인 수면호흡장애 환자에 대한 교정치료 프로토콜’에 대해 다루었고, 이어서 수술적 접근에 대하여 안효원 교수가 구강 내 장치에 대해, 김경아 교수가 다양한 증례들을 고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Home Sleep Test, 마이크로임플란트를 이용한 비상악골의 확장 및 하악 전진 장치에 대한 핸즈-온으로 참가자의 이해를 도와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김수정 교수는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매니지가 이제 치과 의사의 선택이 아닌 필수 분야로서 이미 우리 치과 진료 범위 내에 녹아 있음을 인지하고, 이를 포함하는 임상 지침을 진료실에 마련함으로써, 치과의사로서의 확대된 역할을 기대하며 우리를 찾아올 수면호흡장애 환자에 준비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박영국 총장대행의 강연에 청중이 집중하고 있다.
박영국 총장대행의 강연에 청중이 집중하고 있다.

한 외국인 참가자는 전 세계적으로 치과 분야에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수면무호흡증에 대해 배울 수 있어 의미가 있었고, 앞으로 이번 미니 레시던시 프로그램에서 배운 내용을 환자에게 적극적으로 적용하여 진단과 치료를 할 것이라 말했다.

이번 수면 교정 미니 레지던시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교정학교실에서 주최하는 프로그램으로 국제적으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에 대해 배우고자 하는 외국인 치과의사에게,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이해, 진단, 의뢰, 치료에 관한 최신 프로토콜과 실질적인 매뉴얼을 습득하고 치과의사의 진료 분야의 지평을 넓히는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기억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자들이 박영국 총장대행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참가자들이 박영국 총장대행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경희치대 교정학교실은 국내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2019년 12월 15일, 경희의료원 정보행정동에서 ‘코골이/수면무호흡 환자를 위한 하악전진장치의 실제 적용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제3회 International Scientific Orthodontic Forum (ISOF)을 개최한다.

하악전진장치를 진료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강의와 핸즈-온을 제공하고, 경희대 치과교정학 교실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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