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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 치주과학회 학술대회서 큰 활약
아·태 치주과학회 학술대회서 큰 활약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9.10.03 1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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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영 회장 “건강권의 균형 위한 APSP의 더 큰 역할” 주문
13회 APSP 학술대회에 참가한 대한치주과학회 임원진. (왼쪽부터)신승윤 JPIS 편집장, 허익 부회장, 구영 회장, 최성호 직전회장, 조영단 총무실행이사, 김윤정 국제실행이사, 구기태 국제이사.
13회 APSP 학술대회에 참가한 대한치주과학회 임원진. (왼쪽부터)신승윤 JPIS 편집장, 허익 부회장, 구영 회장, 최성호 직전회장, 조영단 총무실행이사, 김윤정 국제실행이사, 구기태 국제이사.

제13회 아시아·태평양 치주과학회 학술대회(Asian Pacific Society of Periodontology meeting, APSP, 회장 구영)가 ‘Exploring Innovative Frontiers in Periodontal Health and Implantology’를 대주제로 9월 28, 2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로얄출란호텔에서 개최됐다.

19개국에서 3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APSP 학회에는 구영 회장과 최성호 직전회장을 포함한 25명의 대한치주과학회 회원이 참가했다.

치주 및 임플란트의 성공적인 치료 및 유지를 강조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유럽치주학회 회장을 역임한 Dr. Maurizio Tonetti와 현 ITI 회장인 호주의 Dr. Stephen T. Chen의 키노트 강연이 진행됐다. 이들은 papilla preservation technique을 이용한 치주조직재생술 및 임플란트의 실패 요인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대한치주과학회 부회장인 허익 교수(경희대)는 ‘골이식과 차폐막을 사용하지 않는 전통적인 치주치료의 장기간의 임상 결과’에 대해 발표해 청중으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학술대회 오프닝 행사에서 구영 회장이 환영인사를 하고 있다
학술대회 오프닝 행사에서 구영 회장이 환영인사를 하고 있다

구영 APSP 회장은 훌륭한 학술대회를 개최한 말레이시아 APSP 조직위원회의 수고에 감사 인사를 전했으며, 개폐회식 축사를 통해 2년간의 APSP 회장 임기 동안 회원국의 협조에 깊은 사의를 표하였다.

구 회장은 “세계인구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아태지역 주민의 치주건강의 향상을 통한 구강 보건의 증진이 있었음에도 여전히 국가 간 또는 국가 내에서의 건강권의 불균형이 존재한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APSP의 더 큰 역할”을 주문하기도 했다.

1995년 창설된 APSP는 2년마다 회원국을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으며, 지난 12회 대회는 서울에서 개최됐다. 2021년에는 태국에서, 다음은 2023년 베트남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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