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인터뷰 1] 이상열 원장
[이슈인터뷰 1] 이상열 원장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9.10.18 2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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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무료 교정치료로 복지부 장관 표창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11회에 걸쳐 청소년에게 무료로 교정치료를 해온 이상열 원장(이상열치과)과 성기혁 원장(사랑이 가득한 치과)이 (사)바른이봉사회 창립 10주년을 맞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청소년 치아교정 지원사업은 2003년부터 이어져 지금까지 1353명의 청소년이 혜택을 받았으며, 이를 위해 550여 명의 자원봉사자(교정학회 회원)가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응원해 왔다. 많은 봉사자를 대표해 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은 두 원장의 인터뷰를 덴탈이슈가 연속 게재한다. <편집자 주>

이상열 원장
이상열 원장

- 청소년교정치료 지원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동기가 궁금하다.

“제가 한 일에 비해 너무 큰 상이라 부끄럽기도 하고 영광스럽기도 하다. 청소년의 자립과 사회적응에 오랫동안 화두처럼 관심이 많았는데, 교정학회의 바른이봉사회에서 기획하고 실행을 해주니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었다.”

- 봉사활동에 11번 참여했는데, 그동안 기억나거나 보람 있었던 일이 있다면.

“대부분 아이들이 어둡고 수줍고 기가 눌려 있는 듯한 느낌을 받으며 시작했다가 달라진 외모로 밝아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진심 담긴 손편지를 받았을 때 제가 더 큰 선물을 받는 기분이었다.”

- 많은 청소년을 치료하면서 힘들었던 점은.

“일반 환자들과 조금 달리 무겁고 마음을 쉽게 열지 않는 느낌을 받을 때와 취업 등 사회진출에 벽이 보통 청소년보다 더 높음을 이야기할 때 실제적인 도움이 더 되지 못한 점들이 안타까웠다.”

- 앞으로 청소년 교정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우리가 배우고 가진 재주 중 극히 적은 시간과 노력만으로도 인연이 되는 청소년들에게 큰 힘과 용기가 될 수 있으니 많은 후배가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바랄 뿐이다.”

이상열 원장에 보내온 학생들의 감사 편지.
이상열 원장에 보내온 학생들의 감사 편지.

- 이 봉사활동에 대해 국민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나 덧붙일 말씀은.

“우리는 교정치료라는 수단으로 힘이 되고자 하지만 다른 분야의 분들도 다 같은 우리의 아들, 딸처럼 편견 없이 사랑과 배려의 마음으로 청소년들을 대해 주시면 좋겠다.

또 지금 선정되는 학생보다 몇 배 이상 더 많은 수가 배당되어 조금이라도 더 많은 청소년이 무료 교정치료를 받아 맑고 밝게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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