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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해피워킹’에 기대 만발
‘2019 해피워킹’에 기대 만발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9.10.22 12: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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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충규 회장 ‘Slow life, slow walking’으로 진행
강충규 연세치대 총동문회장
강충규 연세치대 총동문회장은 '해피워킹데이'를 통해 동문이 편안한 재충전의 시간을 갖기 바란다고 강조한다.

“치과의사라는 직업이 평소에도 스트레스가 많은 데다 전반적으로 경기도 좋지 않아서 많이들 힘들어하잖아요. 그런 만큼 이날 하루 동문을 만나서 편안하게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면 고맙겠습니다.”

연세대 치과대학 동문회(회장 강충규, 연아동문)가 27일 연세치대 앞 광장과 연세대 캠퍼스, 안산 자락길 일대에서 ‘2019 해피워킹데이’ 행사를 펼친다. 강충규 회장은 이날 행사에 대해 “‘Slow life, slow walking’이란 슬로건처럼 ‘편안한 재충전의 시간’이 되게 할 것”이라 강조했다.

강 회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우리 연아인이 한 자리서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며 “모교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자랑하는 연아인인 만큼, 올해도 많은 회원과 가족, 그리고 재학생과 교수 및 임직원이 함께할 것으로 기대한다. 일상의 스트레스를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면서 동문 가족과 함께 날려 버릴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충규 회장
강충규 회장

안산 자락길과 연세대 캠퍼스 거니는 ‘해피워킹’

연아동문은 1980년대부터 연아인 산행대회를 진행했다. 지난 2007년부터 명칭을 ‘해피워킹데이’로 변경하고, 동문과 가족, 재학생 그리고 교직원까지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이벤트로 화합을 다져왔다.

27일 해피워킹데이는 개회식에 이어 안산 자락길과 연세대 캠퍼스를 거니는 ‘해피워킹’이 진행되며, 버블쇼 공연과 함께 즐거운 점심시간이 펼쳐진다. 또 재학생 동아리팀의 공연과 뮤지컬 배우 최승렬 씨가 80~90년대 추억을 되살리는 노래로 행복한 시간을 선사한다.

강 회장은 “해피워킹에 지방, 특히 제주에서 오는 동문도 계시다”며 “오지 못하는 분들과 지부, 동창회의 연계를 위해 지금까지 20개 가까운 지부를 동문회 임원들과 같이 가서 연결고리를 만들어 왔다”고도 설명했다.

강 회장은 특히 “현재 전체 동문이 3200여 명이다. 동문회 규모가 커지면서 각 회원이 서로 관계를 돈독히 하고 동문회 일도 더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사를 종전 38명에서 9명을 더 뽑아 47명으로 늘렸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문화복지후생’을 ‘문화복지’와 ‘후생’으로, ‘대외협력홍보’를 ‘대외협력’과 ‘홍보’로 분할했다는 것. 강 회장은 “이에 따라 이사회 정족수도 24명으로 늘었는데, 매달 이사회를 통해 업무를 정리하고, 평소에는 단톡방에서 의견을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연아동문은 매년 12월 두 번째 일요일에 ‘연세 임상강연회’와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강연회와 총회는 오는 12월 8일(일) 신촌 세브란스병원 본관 6층 은명 대강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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