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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회, 사랑의 연탄 나눔에 올해도 구슬땀
대구회, 사랑의 연탄 나눔에 올해도 구슬땀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9.10.24 2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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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치과의사회(회장 최문철)는 20일 오전 10시부터 대구 동구 율하동 일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 1만 장을 배달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을 펼쳤다<사진>.

연탄을 나르는 최문철 회장(왼쪽)과 이기호 수석부회장.
연탄을 나르는 최문철 회장(왼쪽)과 이기호 수석부회장.

대구회는 “우리의 작은 관심과 노력이 또 다른 이에게는 삶의 커다란 기쁨과 희망이 된다”는 취지로 회 예산과 지난 8월 25일 개최한 자선 골프대회에서 모금한 금액, 그리고 회원들이 모은 후원금으로 연탄을 구입해 직접 배달까지 했다.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는 대구회의 연중 사업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이날 회원과 가족이 참여해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이날 최문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랑의 연탄 나눔에 많은 분이 참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아직도 연탄이 필요하신 어르신들이 많이 계신다. 이번 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올겨울 건강하고 따뜻하게 보내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회원과 가족들은 연탄 나르기와 연탄 쌓기 등으로 역할을 분담한 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탄을 한 장 한 장 나르고 쌓으며 행복한 손길을 이어갔다.

배달이 끝난 후 자원봉사자들은 “동료들과 가족들이 힘을 합쳐 연탄을 하나도 깨뜨리지 않고 배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되며, 봉사에 동참하니 따뜻함이 두 배였다”고 참가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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