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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기·치위·치산협 연합체육대회 성료
치기·치위·치산협 연합체육대회 성료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9.11.05 1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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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면 큰 힘 된다’ 공동체 형성 계기 마련

대한치과기공사협회-대한치과위생사협회-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3개 단체 연합 체육대회가 10월 27일 신구대 체육관에서 개최됐다<사진>.

치기협 주관으로 치과계 역사상 처음 개최된 이번 연합 체육대회는 공통의 분모를 가지고 있는 3개 단체 회원 약 300여 명이 참석해 서로 소통하고 부딪히면서 서로가 한 가족임을 느끼는 소중한 기회를 만들었다.

체육대회는 A, B, C, D 4개 팀으로 나누어 큰 공 전달하기, 협동 볼 바운딩, 지네발 릴레이, 신발 양궁경기, OX 퀴즈 등으로 화합과 협동의식을 고취했으며, 안전요원의 안내에 따라 활기차면서도 질서 정연한 체육대회로 화창한 가을날을 만끽하였다.

체육대회에 이어 전자랜드의 축하 공연과 3개 단체 소속 회원들의 장기자랑 및 노래자랑으로 마음껏 끼를 발산하며 축제의 장이 되었다.

마지막으로 에어프라이어, 발 마사지기, 온수매트, 공기청정기, 55인치 TV 등 푸짐한 경품잔치로 즐거움을 더했다. 경품 대상인 ‘55인치 TV’는 조수정 치과위생사에게 행운이 돌아갔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내빈으로 김영곤(아태연맹회장)·윤남기 치기협 고문, 석일현 서울 치기회 고문, 채행숙 신구대 치위생과 총동문회장, 황윤숙 미래전략특별위원회 위원장, 임학래 메트로덴 대표, 각 단체 시도지부 회장 등이 참석하여 첫 개최된 치과계 3개 단체 연합 체육대회를 축하해주었다.

특히 대한치과기공사협회 고문단에서 금일봉을 전달했으며, 신구대 치위생과 총동문회에서 축하 떡케익을 증정해주었다.

내빈들이 축하케익을 자르고 있다
내빈들이 축하케익을 자르고 있다

이날 치기협 조재선 사업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에서 김양근 치기협 회장은 “앞으로도 우리 같이, 가치 있는 일을 하면서 치과계 3개 단체의 삶의 질을 높이고 함께 발전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춘희 치위협 회장은 “우리나라 말에 ‘함께, 더불어’라는 좋은 단어가 있는데, 오늘이 그런 날이 아닌가 한다”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3개 협회가 지금보다 더욱 공고한 상호 교류와 유대 관계를 증진하며 발전해 나가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임훈택 치산협 회장은 “이번 체육대회는 어느 한 단체만의 행사가 아닌 여기 모인 단체 모두의 행사”라며 “치과계 3개 단체의 상생 노력은 대한 치과계의 번영과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이번 치과계 3개 단체 첫 연합 체육대회는 공통의 분모를 지닌 3개 단체가 그동안 국민의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각자의 직역에서 최선을 다하고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는 등 치과계의 많은 부분에서 이바지하고 있지만 정작 정책적인 부분에서 소외되는 일들이 많아지면서 ‘우리도 함께하면 큰 힘이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받았다.

치과계 3개 단체 연합 체육대회는 매년 지속적으로 개최하기로 했으며, 2020년도 체육대회는 대한치과위생사협회에서 주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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