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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과학회, AAP와 교류협력 강화키로
치주과학회, AAP와 교류협력 강화키로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9.11.09 1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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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학술대회서 미 회장단과 leadership meeting
Leadership meeting 후 AAO 임원진과 단체 사진. (왼쪽부터) Erin O’Donnell Dotzler Executive director, Steven Daniel 직전회장, Christopher Richardson 재무이사, Richard Kao 회장, 구 영 회장, Bryan Frantz 차기회장,
Leadership meeting 후 AAO 임원진과 단체 사진. (왼쪽부터) Erin O’Donnell Dotzler Executive director, Steven Daniel 직전회장, Christopher Richardson 재무이사, Richard Kao 회장, 구 영 회장, Bryan Frantz 차기회장,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구영)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미국 시카고 McCormic Place에서 개최된 제105차 미국치주과학회(AAP) 학술대회 기간에 미국치주과학회 회장단과 leadership meeting을 갖고, 향후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실질적인 대화를 나누었다.

이 회의에는 미국 측에서는 Richard Kao 회장, Bryan Frantz 차기회장 및 Steven Daniel 직전 회장 등 주요 임원 7명이 참석하였으며, 한국에서는 구영 회장과 윤정호 편집실행이사가 참석했다.

양국 학회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미국 Kao 회장은 대한치주과학회와의 오랜 교류협력에 만족감을 표시하고, 오는 2020년 10월 31부터 11월 3일까지 하와이에서 개최되는 106차 미국치주학회에 대한치주과학회 회원들의 많은 참가를 희망했다.

대한치주과학회 구 영 회장(우)과 윤정호 교수가 대표단으로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대한치주과학회 구 영 회장(우)과 윤정호 교수가 대표단으로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구영 회장은 미리 준비해간 자료표(fact sheet)를 바탕으로 학회의 현황을 자세히 설명했다.

특히 1963년에 미국치주과학회 회장이었던 Sigurd Ramfjord 교수의 방한 특강에서부터 2017년 구기태 교수(서울대)의 치주질환 신분류를 위한 AAP workshop 참여에 이르기까지의 지난 50여 년간 지속된 학문적 교류내용을 발표했다.

이에 미국 측 임원들은 상세한 자료제공에 놀라움과 함께 깊은 사의를 표했다.

구 회장은 이어 “양 학회 간 학술교류의 강화는 양국의 범위를 넘어 글로벌 치주과학의 발전에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특히 학문 후속세대 간의 교류를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미국 측은 전적으로 인식을 같이하며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치주과학회는 내년 학회창립 60주년을 계기로 AAP 이외에도 일본, 중국, 몽골, 유럽(EFP) 및 아시아태평양치주학회(APSP)와의 국제교류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이는 학회의 미션인 ‘치주과학의 글로벌 리더’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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