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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위한 모든 것! All For U With Ulsan’
‘당신을 위한 모든 것! All For U With Ulsan’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9.11.13 1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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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DEX 2019, 1만 명 참가- 531개 부스 전시회도 성황

2019 영남국제치과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YESDEX 2019)가 9, 10일 부산 BEXCO 제2전시장 및 회의실에서 YESDEX 2019 조직위원회 주관, 울산·경북·경남·부산·대구 치과의사회 주최로 개최됐다.

YESDEX 2019에는 치과의사와 관계자 등 10개국에서 1만 명이 참가한 가운데 치의학강좌와 핸즈온, 교양 및 특별강연 등 학술대회와 함께 116개 업체, 531개 부스가 마련돼 치과기자재 및 의료기기, 치과서비스 등이 전시됐다.

YESDEX 2019는 9일 오전 11시 30분 BEXCO 5A홀 제1 강의장에서 치과 단체장과 국내외 내빈 및 전시업체 대표 등 20여 명이 참여하는 테이프 커팅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오후 6시에는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치과 관련 단체장과 국내외 내빈, 전시업체 대표 등 250여 명 초청된 가운데 환영 리셉션이 베풀어졌다.

‘온고지신(溫故知新)’을 주제로 한 국제 종합학술대회는 국내외 유명강사의 학술강좌와 다양한 핸즈온 코스 등 47개 세션이 진행됐으며, 치과의사 외에도 치과 스태프와 치기공사를 위한 특별강좌를 마련해 치과계 모두가 즐기는 행사로 만들었다.

또 포스터발표에는 36편의 포스터가 출품되어 최신 임상 식견 및 정보를 소개했으며, 출품작 중 심사를 통해 대상, 금상, 은상 등 총 4명에 대해 시상했다.

약 531개 부스 규모로 마련된 치과기자재 전시회에서는 최신 치과기자재 및 제품이 전시되는 가운데 조직위가 상품권을 발행하고, YESMALL을 운영하는 등으로 참가업체의 제품판매를 지원했다.

아울러 가족과 함께 온 참가자를 위해 국제관광 컨벤션 도시 부산의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를 맛볼 수 있도록 가족 관광형 관광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에 따라 9일에는 워터 하우스 온천 체험을, 10일에는 부산 관광명소를 소개하는 코스가 준비돼 가족을 즐겁게 했다.

조직위는 이밖에도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경품행사와 스탬프 투어 등을 마련했으며, 휴게공간과 음료 및 커피 제공 부스를 운영해 휴식을 위한 투자도 아끼지 않았다.

"내년 예스덱스 2020에선 '예스몰'에 더 정성들일 것"

영남 5개지부장이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다.
영남 5개지부장이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다.

영남 5개 시·도회장과 YESDEX 2019 조직위원회는 10일 오후 3시 벡스코 VIP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대회의 의의와 성과를 설명했다.

이태현 울산시치과의사회장은 “당신을 위한 모든 것- All For U With Ulsan을 슬로건으로 8번째 YESDEX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며 “YESDEX는 규모와 내용 면에서 매년 성장하고 있으며, 치과계를 대표할 수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YESDEX의 경쟁력이 5개 지부의 협력과 회원과 업체 간의 상생 정신으로 성공하고 있음도 제시됐다. 5개 시·도회장은 “5개 지부가 준비단계부터 행사 운영까지 공동으로 기획하고 의사결정과정에 참여하여 각 지부가 가지고 있는 노하우와 경험을 십분 활용하고 있다”며 “지부 회원들도 참가업체를 위해 현장구매에 적극 참여하고, 참가업체는 최신 제품 전시와 함께 경품이벤트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행사를 풍성하게 했다”고 평가했다.

허용수 조직위원장은 “전시회 부스가 2개월 전에 완판될 정도로 호응을 보였으며, 기자재 업체가 다양한 자체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풍성한 행사를 만들었다”며 “신흥과 오스템, 디오 등 메이저 업체가 모두 참가했고, 중소업체도 참가 규모가 늘어남에 따라 당초 계획보다 부스사용 면적을 늘려 전시회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직위는 “해외참가자가 10여 개국 200명으로 역대 최고로 많은 치과의사 및 바이어가 행사에 참가했다”며 “영남권 5개 지부가 대만, 러시아, 일본, 영국, 독일, 캄보디아, 중국, 몽골 등의 해외 자매결연 치과의사회를 초청하여 상호 치의학 기술 및 정보교류와 해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영남 5개지부장 등이 파이팅하고 있다.
영남 5개지부장 등이 파이팅하고 있다.

내년 YESDEX 2020을 주관하는 경북치과의사회 양성일 회장은 “영남 5개 지부가 장인정신으로 만들어 온 YESDEX가 향후 더욱 성장하고 최고의 학술전시행사가 될 수 있도록 잘된 점은 유지 계승할 것”이라며 “새로운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내년 행사는 물론이고 앞으로 YESDEX가 치과계를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5개 지부가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양 회장은 특히 “여러 여건으로 올해 예스몰의 성적이 좋지 못했으나 기본적으로 예스몰이 훌륭한 아이디어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다”며 “앞으로 부족한 부분을 점검하고 업체와 회원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을 더 연구해 내년 예스덱스에서는 성과를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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