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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OMI-PCOI 연수회로 아시아 임플란트 허브 학회 도약
KAOMI-PCOI 연수회로 아시아 임플란트 허브 학회 도약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9.11.14 1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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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OMI, 국제 임플란트 연수교육 프로그램 운영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구 영)는 4일부터 8일까지 경희치대에서 필리핀임플란트학회(Philippine College of Oral Implantologists, PCOI) 회원을 대상으로 Implant & Perioplastic Surgery Lecture and Workshop을 진행했다<사진>.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임플란트 연수회는 카오미의 국제위원회(위원장 김정혜) 주관하에 경희대 신승윤 교수(치주과)와 배아란 교수(보철과)가 공동 프로그램 디렉터로 진행했으며, 14명의 PCIO 회원이 참가했다.

디지털 임플란트 강연
디지털 임플란트 강연

첫날 신승윤 교수(경희대)의 Flap design and management를 시작으로 Suture Technique, Pharmacology in Implant Dentistry, extraction socket management, Digital Dentistry의 강의가 진행됐다.

둘째 날은 GTR, GBR, 상악동 거상술, 전신질환자의 치주 임플란트 치료가 이어졌으며, 셋째 날은 임플란트 합병증, Guided implant surgery system, 치주 수술, FGG, CTG의 강의가 진행됐다.

Pig jaw 핸즈온 시연
Pig jaw 핸즈온 시연

이어 넷째 날은 모델과 돼지 턱뼈를 이용한 핸즈온을 진행했고, 마지막 날은 임플란트 심미 보철, 즉시 식립, 임플란트 교합 등 종합적 지식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구영 회장은 “지난해 개최한 KAOMI-PCOI 연수회 참여자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올해에는 실습을 강화한 두 번째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높은 수준의 우리나라 임플란트학을 해외에 널리 전하는 것은 ‘국제학회와의 교류를 통해 세계 치과임플란트학의 발전을 도모한다’는 학회의 미션을 한 걸음씩 실천에 옮기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Guided implant surgery 시연
Guided implant surgery 시연

카오미 교육이사인 신승윤 교수는 “단기간에 최신의 임플란트 지식을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강의와 실습을 짜임새 있게 준비했다”고 밝혔으며, 공동 프로그램 디렉터인 배아란 교수도 “실력 있고 최신 지견을 선도하는 연자로 구성하여 참여하신 필리핀 치과의사들께 조금이라도 더 실질적이고 최신의 지식습득에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연수회 참가자를 인솔하고 내한한 PCOI의 Lito Manuel 회장은 “5일이라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매우 실전적이고 유용한 임플란트 지식을 단기간에 습득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내년에는 임플란트 보철분야까지 프로그램이 확대되었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고영경 국제이사는 “내년에 계획하고 있는 제3회 연수회와는 별도로 임플란트 보철분야를 중심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다”면서 “내년 3월 14일부터 15일까지 Osteology Foundation과 joint meeting으로 개최될 iAO2020 KAOMI 춘계학술대회에서도 외국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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