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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인생’ 위한 심미치과학 역할 강조
‘아름다운 인생’ 위한 심미치과학 역할 강조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9.11.19 19: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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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미치과학회 32주년 학술대회 600여 명 참석 ‘성황’

32주년을 맞이한 대한심미치과학회 학술대회가 흥미로운 주제와 라이브 세션을 선보이며 사전등록 550명, 현장등록 약 50명 등 600여 명이 등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사진>.

'인생은 아름다워'를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는 오전에 '생기 있는 미소를 위한 교정치료'에 대해 고수진 원장이, '아름다운 얼굴을 만들기 위한 양악수술'을 주제로 임구영 원장이 강의했다. 이어 '내 인생 최고의 크라운'을 연제로 김덕중 기공사가 발표했다.

오전 마지막 세션은 학회 최초로 시도된 라이브 보철 세션으로 진행됐고, 심미보철의 대가 이승규 원장이 라이브 프렙과 템포러리 제작을 선보여 참석자의 탄성을 자아냈다.

오후에는 김종철 원장이 ‘3D 가상환자를 이용한 진단과 치료’에 대해 논의했고, 권긍록 교수가 ‘임플란트 지지 피개의치’에 대해 강의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최대균 원장이 ‘심미적이고 기능적인 총의치를 위한 라이브 인상채득’ 강연을 선보였다.

같은 시간 다른 강의장에서는 ‘고령화 시대 약물복용과 턱뼈괴사’에 대해 김선종 교수가, ‘신종담배와 금연’에 관해 백유진 교수가 강의했고, ‘생애 주기별 보험청구’에 대해 이수정 위생사의 강연이 이어졌다.

또, 국제자매학회인 미국심미치과학회와 일본심미치과학회의 Dr. Jerome Cha와 Prof. Masanori Fujisawa가 참석해 이번 학술대회 주제에 맞는 강의를 해주었다.

“국제활동 확대해 학회 외연 넓힐 것”

한편, 이날 성공적인 학술대회를 끝으로 현 김기성 회장의 공식적인 학술 일정은 끝나게 되었으며,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이동환 부회장 체제로의 새 출범이 큰 기대를 모았다. 심미치과학회 임원진은 학술대회 중간에 기자 간담회를 열어 학술대회와 학회 현안을 설명했다.

(왼쪽부터) 정찬권 학술, 이동환 차기회장, 김기성 회장, 장원건 위원장, 김진환 이사가 파이팅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찬권 학술, 이동환 차기회장, 김기성 회장, 장원건 위원장, 김진환 이사가 파이팅하고 있다.

먼저 이번 학술대회를 준비한 장원건 학술대회장은 “‘인생은 아름다워’라는 메인 테마는 심미치과학이 건강하고 아름다운 인생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음을 강조하기 위함이었다”며 “청소년부터 어른에 이르는 전체적 삶까지 변화하는 인생 전체에 심미치과가 관여한다는 포맷으로 학술대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김기성 회장은 “심미치과학회는 2020년 성공적인 학회운영을 위해 이미 분주히 움직이기 시작했다”며 “내년 3월 시작되는 40명 정원의 인정의교육원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2020년 국내에서 열리는 아시아심미치과학회 학술대회도 성공적으로 열릴 것”이라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동환 차기 회장은 “전임 김기성 회장단을 이어받아 학회 내실을 탄탄하게 다짐으로써 앞서 일한 선배들에 보답할 것”이라며 “10년 전에 학술이사를 맡았었는데 지금도 학회가 어떤 프로그램을 하든 믿고 와줘 감사하다. 앞으로 국제활동에 좀 더 주력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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