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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치과센터 더스마일치과 개원 5주년
장애인치과센터 더스마일치과 개원 5주년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9.11.20 1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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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평균 5.5명 장애인에 총 6467회 치과 진료 베풀어

스마일재단(이사장 김건일)의 지원으로 설립된 장애인치과센터 더스마일치과(센터장 이긍호)가 개원 5주년을 맞이해 후원자와 재능기부자 및 관계자 약 60명과 함께 19일 오후 6시 30분부터 나로센터에서 개원 5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사진>.

더스마일치과는 지난 5년간의 활동을 소개하는 영상을 통해 장애인 863명, 총 6467회의 치과 진료와 90회의 전신마취 하 치과 진료를 진행해 하루 평균 5.5명의 장애인을 진료했다고 밝혔다.

또 더스마일치과에 내원하는 환자는 중증장애인이 85%(전체장애인 중 중증장애인 약 38%)이며, 전체 장애인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지체장애인은 18%밖에 되지 않는 등 특히 치과 진료에 어려움이 있는 치과 영역 중증장애인이 대다수를 이루고 있어 더스마일치과의 차별성이 있음을 보여줬다.

이긍호 센터장은 “다른 치과에서 치료를 힘들어하거나, 포기한 장애인 환자들이 주로 더스마일치과를 방문한다”며 “이곳에서 치료해 주지 못하면 그 어느 곳에서도 치료받지 못한다는 신념으로 한명 한명을 치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센터장은 이어 “재능기부자, 정기후원자, 물품 후원기업 등 함께 도와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기 때문에 5년간 더스마일치과가 운영될 수 있었다”며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talk to THE SMILE’이라는 제목으로 더스마일치과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해 참석자들의 의견과 소감을 나누는 토크쇼 순서와 5주년 기념 케ㅤㅇㅣㅋ 컷팅을 진행하며 따뜻하고 유쾌하게 개원 5주년의 의미를 되새겼다.

치협 기금 전달(왼쪽)과 뇌성마비복지회 후원금 전달 모습.
치협 기금 전달(왼쪽)과 뇌성마비복지회 후원금 전달 모습.

한편, 더스마일치과는 개원 기념일을 맞이하여 공간을 나누어 주고 있는 한국뇌성마비복지회에 함께해준 365일에 감사하다는 의미로 365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장애인치과센터 더스마일치과에 후원이나 재능기부를 원하는 경우 스마일재단 사무국 (02-757-2837) 또는 더스마일치과(02-2672-2800)로 문의한 후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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