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과학회 ‘통합과 분산’ 切磋琢磨
치주과학회 ‘통합과 분산’ 切磋琢磨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9.11.20 2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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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회 종합학술대회서 ‘치주학의 역할’ 모색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구영) 제59회 종합학술대회가 16, 17일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700여 명이 등록한 가운데 ‘Convergence and Divergence: Clinical Strategies Revisited’를 대주제로 개최됐다<사진>.

이번 학술대회는 토요일 오전에 신인학술상 발표에 이어 연구와 임상으로 나눠 구연이 진행됐다. 오후에는 개막식에 이어 Young faculty session으로 조영단 전임의(서울대 치과병원)가 ‘치주질환에서의 후생 유전학’에 대해, 이원표 교수(조선대 치과대학)는 ‘히알루론산 필러를 이용한 최소침습적 구강연조직 처치’에 대해, 그리고 임현창 교수(경희대 치과대학)는 ‘임플란트 주변 연조직의 심미’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한국과 중국, 일본의 젊은 치주연구자들이 참여하는 International session이 진행됐다.

토요일의 마지막은 임상적 결과를 증진하는 관심 분야에 대해 이동운 과장(중앙보훈병원 치과병원)이 ‘부러진 임플란트, 무엇을 고려해야 하는가?’, 정재은 교수(관악 서울대 치과병원)는 ‘임플란트 유지관리에 대한 근거기반 권고’에 대해, 박준범 교수(서울성모병원 치과)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치주질환과 전신질환 간 연관성’에 대해 발표했다.

일요일 오전의 Symposium Ⅰ은 Convergence(What we learned)를 주제로 허익 교수(경희치대)가 ‘샤피섬유 왈 난 접합상피보다 강해’를 연제로, 박준봉 교수(경희치대)는 ‘현실 속에 진실을 지닌 교육하는 사람’을 주제로 정년을 맞는 치주학자와 교육자로서의 경험을 후학에게 전했다.

치과 기자재전시회가 45부스 규모로 열리고 있다.
치과 기자재전시회가 45부스 규모로 열리고 있다.

이어 Symposium II에서는 Divergence(Where to head)를 주제로 박지만 교수(연세치대)가 ‘치주/임플란트 영역에서 디지털 워크플로우의 적용’에 대해, 홍순재 원장(닥터홍치과)이 ‘치주/임플란트 영역에서 나만의 미세수술 활용 기법’에 대해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학회가 야심차게 기획한 임플란트 합병증 끝내기(The end day of implant complications) 세션에서는 박창주 교수(한양대병원 치과), 조영진 원장(서울뿌리깊은치과) 및 이재관 교수(강릉원주대 치과대학)가 각각 구강외과적, 보철과적, 치주과적인 관점에 대해 임플란트 합병증을 발표한 후 김도영 원장(김&전 치과의원)이 토론을 이끌며 회원들이 보내준 난감한 임상증례를 어떻게 하면 잘 해결하고 극복할 수 있는지 해법을 제시했다.

또 학회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임플란트 합병증 끝내기 세션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치주과학회 유튜브(youtube) 채널로 생방송해 사정상 학술대회에 참석하지 못한 회원에게 제공했으며, 채팅창을 통해 질문과 답을 공유했다.

“임플란트, 최선 아닌 최후 치료가 돼야 한다” 강조

(왼쪽부터) 정종혁 학술, 설양조 총무, 허익 부회장, 구영 회장, 김남윤 부회장, 구기태 국제, 민경만 공보이사가 간담회를 열고 있다.
(왼쪽부터) 정종혁 학술, 설양조 총무, 허익 부회장, 구영 회장, 김남윤 부회장, 구기태 국제, 민경만 공보이사가 간담회를 열고 있다.

구영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17일 오전 11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번 학술대회의 성과를 설명하고, 학회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는 내년 종합학술대회는 이틀간의 전 세션(Session)을 사회관계망 서비스를 통해 생방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구영 회장은 “학회 홈페이지와 문자메시지를 통해 URL을 공유하여 학회 회원이라면 누구나 장소와 시간에 제한을 받지 않고 업데이트된 학술 관련 콘텐츠를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소통을 통해, 회원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는 학회가 되는 방법의 하나로 평가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허익 부회장은 “치아를 살리자는 취지를 주제로 옛날 치료도 잊지 말고 열심히 해보자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며 “임플란트는 최선이 아닌 최후 치료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남윤 홍보위원장은 “올해 ‘당뇨병과 치주’를 주제로 잇몸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한 데 이어 내년 3월 24일 잇몸의 날에는 ‘여성과 치주질환’을 주제로 홍보할 계획”이라며 “생애 주기별 치주질환 치료를 어떻게 관리할지 모색할 것”이라 밝혔다.

정종혁 학술이사는 “이번 학회의 하이라이트는 일요일 오후의 ‘임플란트 합병증 끝내기’이며, 치주학회원의 임플란트 합병증 증례를 모아 남의 경험이 아닌 ‘나의 경험’으로 심도있는 토론을 벌인다”고 밝혔다.

간담회를 마친 임원들이 파이팅하고 있다.
간담회를 마친 임원들이 파이팅하고 있다.

구기태 국제이사는 △몽골치주과학회를 도와 몽골국립보건과학대에 치주학교실이 내년에 신설되고 △일본치주과학회와 협정 연장 조인식을 가졌으며 △미국치주과학회와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있음을 소개했다.

설양조 총무이사는 하반기 치주과학회 주요 일정에 대해 △31대 차기 회장 선거가 12월 7일 오후 5시 서울대 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열리고 △2019년 정기총회 및 3차 학술집담회가 12월 26일 오후 7시 서울대 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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