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철학회 ‘미래로의 도약’에 1300명 운집
보철학회 ‘미래로의 도약’에 1300명 운집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9.12.0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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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연자 강연·Closing Discussion 등에 참가자 관심 고조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한중석) 제82회 학술대회가 11월 30일(토)과 12월 1일(일) 양일간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사전등록 1000여 명, 현장등록 58명, 업체 관계자 등 1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과보철학, 미래로의 도약’을 대주제로 개최됐다<사진>.

이번 학술대회에는 총 3명의 해외 연자가 초청돼 4개의 강연을 진행했다.
브라질의 Dr. Calamita는 토요일 오후에 ‘Analog principles in the digital era’와 ‘Integrating occlusion into the smile design’을 각각 1시간 30분씩 강연했다.

네덜란드의 Dr. Abas는 일요일 오전 ‘Creating teeth & gums, how to mimic nature’ 세션에서 전치부에서 자연스러운 임플란트 치료를 하기 위한 root shield technique 등을 포함한 내용을 발표했다.

미국의 Dr. Hammer는 일요일 오후 세션에서 ‘The Art of the RPD’ 주제 강연에서 임플란트가 많이 사용되는 시대이기는 하나 여전히 가치 있는 국소의치에 대한 강연했다.

토요일 오후 Rising Prosthodontists Forum에서는 최근 디지털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이정진 교수(전북대)와 홍성진 교수(경희대)의 세션이 있었다. 이 교수는 총의치 분야에서의 디지털기술활용, 홍 교수는 디지털 가상 교합기의 활용과 고려사항에 대해 문헌 고찰은 물론, 다양한 임상 증례를 통해 보철학의 최신경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후 Current Strategies in implant restorations에서는 임플란트 보철과 관련해 정태욱 원장(서울정&오치과)은 임플란트를 이용한 국소의치 특히 회전 삽입로를 이용한 보철에 대해, 정회웅 원장(전주미르치과병원)은 자연치와 임플란트의 조화를 중심으로 한 이중관 치료법에 대해 발표했다.

전시된 포스터를 유심히 살피는 치과의사들.
전시된 포스터를 유심히 살피는 치과의사들.

일요일 오전 첫 번째 ‘The details of complete denture’ 세션에서는 김명주 교수(서울대)가 잘 맞는 총의치 인상법에 대해, 김희중 교수(조선대)가 총의치 시적 시 고려사항과 임상 증례에 대해 발표, 총의치 임상에서 궁금한 부분을 잘 정리해주었다.

이 시간에 다른 강연장의 ‘Cutting edge for future prosthodontics’ 세션에서는 김종은 교수(연세대)의 치의학분야에서의 인공지능, 윤형인 교수(서울대)는 치과 보철학 분야에서의 세라믹 3D 프린팅에 대해, 윤홍철 원장(베스트덴치과)은 정량광 형광우식검사법에 대해 발표, 치과학의 미래를 엿보는 기회를 마련했다.

오전 두 번째 세션에서는 ‘Medical considerations for the present & future prosthodontics’를 주제로 이용제 교수(연세대 가정의학과)의 치과 진료 시 흔히 만나는 환자의 기저 질환의 이해에 대해, 이은 교수(연세대 정신건강의학과)의 치과의사가 알아야 할 정신의학적 질환 및 약물과 진료 시 알아두면 좋은 대처 방안 등을 발표해 치과 분야 학술대회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내용으로 많은 회원의 관심과 이목을 집중시켰다.

일요일 오후 첫 세션에서는 ‘Back to the Basic’을 주제로 이종혁 교수(단국대)와 허윤혁 교수(강릉대)가 치아삭제와 인상과정 그리고 인상 채득과 교합과정에 대해 강의를 펼쳤다. 두 연자의 기본적인 원칙을 다시 잡아주는 꼼꼼한 강의에 회원들의 좋은 반응이 있었다.

일요일 오후 두 번째 세션에서는 ‘Functional approaches to mandibular anterior dentition’을 주제로 이기준 교수(연세대 교정과)와 이동환 교수(삼성서울병원)의 교정적, 보철적 관점에서의 하악전치부의 임상적접근에 대해 발표하였다.

이기준 교수는 하악전치부에서의 예측 가능한 치아 이동을 위한 일련의 임상적 가이드라인을 제시했고, 이동환 교수는 전방유도와 하악 전치의 심미적인 요소들에 대해 발표를 하여, 다양한 임상적 옵션에 대한 회원들의 식견을 넓혀주었다.

마지막으로 가장 관심을 모았던 ‘Closing Discussion’에서는 ‘Full mouth rehabilitation, 5 years later’라는 주제로 오경철 교수(연세대)가 발표하고, 김진만 원장(서울리더스치과), 박은진 교수(이화여대), 배아란 교수(경희대), 장재승 교수(연세대)가 패널로 참가했다.

오경철 교수는 진료 직후에는 심미적, 기능적으로 만족스러웠지만, 5년 후 나타나는 임상 상황에서 얻을 수 있었던 전악보철증례에 대해 발표했다. 임상 경험이 풍부한 패널들은 이러한 증례를 가지고 전악고정성 보철 수복 시 나타날 수 있는 합병증들에 대한 원인 분석과 이를 방지하기 위한 고려사항을 토론하여, 실제 임상증례를 통해 중요한 임상팁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다양한 연제로 강연 선택 폭을 넓혀 회원만족도 높아”

(왼쪽부터) 김형섭 총무이사, 심준성 차기회장, 한중석 회장, 권긍록 신임회장, 곽재영 부회장, 김선재 학술이사, 김종엽 공보이사, 강인호 공보위원 등 보철학회 임원진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형섭 총무이사, 심준성 차기회장, 한중석 회장, 권긍록 신임회장, 곽재영 부회장, 김선재 학술이사, 김종엽 공보이사, 강인호 공보위원 등 보철학회 임원진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한중석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1일 정오 광개토관 컨퍼런스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번 학술대회가 해외 연자는 물론, 보철학 분야를 벗어난 다양한 연제로 회원의 강연 선택의 폭을 넓혀, 회원만족도가 높았다”고 평가했다.

임원진은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미래를 조망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치과보철학, 미래로의 도약’을 주제로 준비했다”며 △지난 3년간 치과보철과 전문의 과정을 마무리하는 전공의의 논문발표를 시작으로 △디지털 시대에도 변하지 않는 원칙에 기반한 Analog-Digital 보철치료에서의 교합과 △심미 임플란트 치료에 대한 Marcelo CALAMTA의 강연과 △자연감 넘치는 치아와 치주조직의 재현에 대한 Irfan ABAS의 강의 △Norman HAMMER의 부분틀니 치료에 대한 고찰과 △이제 막 전문의가 된 회원 및 젊은 임상가를 위해 국내 유명 연자들이 준비한 임상 Forum 강의가 있음을 소개했다.

임원진은 “특별히 고령화 시대를 맞이하여 전신질환을 가지며 인지기능이 저하된 고령 환자에 대한 치과진료 시 고려할 사항을 의과적 관점에서 알아보는 시간도 준비했다”며 “이는 향후에 급증하는 고령 환자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보철학회 임원진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보철학회 임원진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원진은 특히 “보철학회는 디지털 시대에도 기본적인 지식축적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임상관련 최신 지식의 습득과 기본이 되는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근거 중심 양질의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학술대회에서 선후배 치과의사가 만나 다 같이 친교도 나누는 큰 축제의 마당이 되도록 계속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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