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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 “원주로 집 넓혀 가요”
네오 “원주로 집 넓혀 가요”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9.12.20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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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원주시와 유치 기업 투자협약 체결

㈜네오바이오텍과 원주시가 19일 원주시청에서 허영구 네오 대표이사, 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 원참묵 원주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원주시 유치 기업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허영구 대표(가운데)의 인사말을 정만호 부지사(우)와 원참묵 시장이 경청하고 있다.
허영구 대표(가운데)의 인사말을 정만호 부지사(우)와 원참묵 시장이 경청하고 있다.

네오는 최근 글로벌 임플란트 시장 규모 확대(2023년까지 매년 약 8%의 성장) 전망 및 중국 시장 확대에 초점을 두고 최첨단 시설을 준비해 국내 및 세계 시장에 공급하고자 확장 이전을 결정했다. 2021년 6월 착공하여 2024년 5월까지 준공할 계획으로 289명의 고용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네오가 입주하게 될 원주기업도시는 공장은 물론, 연구 개발, 교육, 문화, 주거, 골프장 같은 편의시설을 고루 갖춘 자족형 도시로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좋아 신규투자를 하려는 기업에 인기가 높다.

원주시는 최근 국토교통부 ‘2020년 지능형 교통 체계(ITS)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민 체육 센터 건립을 위한 정부 예산이 확정되는 등 입주 기업 직원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인프라가 완비되고 있다. 이번 네오바이오텍과의 협약을 계기로 기업에 제공 예정인 부지 분양률이 85%까지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협약을 마친 관계자들이 파이팅하고 있다.
투자협약을 마친 관계자들이 파이팅하고 있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최근 대내외 극심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강원도 이전투자를 결심해 준 네오바이오텍 관계자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며, 이번 투자협약을 계기로 동사가 세계적인 임플란트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네오바이오텍 관계자는 “네오는 이미 전 세계 70여 개 국가에 임플란트를 공급하고 있고,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원주시와의 협약을 계기로 글로벌 임플란트 시장 확대를 꾀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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