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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트웹, 신규개원 치과 선택률 3년 연속 1위 ‘개가’
덴트웹, 신규개원 치과 선택률 3년 연속 1위 ‘개가’
  • 김정교 기자
  • 승인 2020.01.05 18: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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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시스템서 “국내 최고 보험청구·전자차트 프로그램” 인정
덴트웹 사용 치과, 보험 청구액 늘고 조정액은 1/5로 줄어 큰 인기
(왼쪽부터) 이용익, 이현욱, 문현기 대표가 축하케익을 커팅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용익, 이현욱, 문현기 대표가 축하케익을 커팅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신흥캐피탈과 투자 협약을 맺은 덴트웹이 행정안전부 지방행정 인허가 데이터 개방 시스템의 신규개원 치과 수 대비 덴트웹 사용 치과 수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신흥은 “이로써 덴트웹이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보험청구·전자차트 프로그램으로서 명성을 이어가게 됐다”며 3일 오후 5시 밀레니엄 힐튼 서울 호텔에서 ‘덴트웹 3년 연속 신규개원의 선택률 1위’를 공표하고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덴트웹은 신흥과 협약 이후 △2018년 8월 전자 차트 업계 최초로 자체 전자서명 모듈에 대한 공인 전자서명 인증체계 기술 규격 적합 인증을 받았으며, △동년 10월에는 국내 최초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청구소프트웨어 보안 기능 검사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2019년 3월에는 랜섬웨어로부터 덴트웹 백업파일을 보호하는 데이터 백업 관리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인정받는 등 뛰어난 보안 기능과 기술력으로 치과 전자 차트 대세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감사 인사를 하는 이현욱 대표.
감사 인사를 하는 이현욱 대표.

이날 이현욱 덴트웹 대표는 “처음 덴트웹을 개발한 뒤 한 달에 1~5개 치과에 보급하면서 100개를 보급하는 데 1년씩 걸리다가 신흥의 도움으로 큰 힘을 얻어 감사하다”고 인사한 뒤 “덴트웹을 처음 만들 때의 초심을 잃지 않고 잊히지 않도록 계속 열심히 할 것”이라 다짐했다.

이 대표는 질의응답에서 “신규 개원의의 67%가 덴트웹을 선택해 1위가 됐다”며 “다른 프로그램에 비해 진료 입력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실제 진료하며 수정 보완을 계속한 것이 주효한 것 같다”고 풀이했다.

이 대표는 특히 “덴트웹을 사용한 치과에서 보험 청구액은 늘고 조정액은 줄어서 보험 조정률이 예전의 1/5 수준까지 떨어졌다”며 “보험진료비 청구 시 빠진 부분까지 챙겨줌으로써 개원 치과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또 “치과 보험 청구차트에는 연결되는 기능이 많아서 덴트웹의 경우에도 국세청이나 심평원 등과 연결해야 하는 필수기능이 많다”며 “이들 데이터 변환에 시간이 많이 들어 일의 분량이 많이 늘어나지만 큰 업데이트를 중심으로 꾸준히 보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용익 대표가 축사를 하고 있다.
이용익 대표가 축사를 하고 있다.

이용익 신흥 대표는 축사에서 “의료보험 관련 전자차트에 관심을 갖고 꾸준히 노력하던 중 2016년 10월 CDC에서 이현욱 원장을 만나 덴트웹 설명을 듣고 ‘노총각과 노처녀의 만남’ 만큼이나 의미가 컸다”고 회고한 뒤 “원칙적 합의 후 조인트 벤처 합작법인을 출범시키고 2017년 본격 마케팅 영업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최근 신흥의 성공 케이스는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에서 두드러졌다”며 △덴탈이마트 인수와 △덴탈잡 운영, 그리고 △덴트웹에 대한 출자를 예시한 뒤 “덴트웹 출자는 충동적이 아닌, 충분한 사전 검토가 있었기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 대표는 또 “덴트웹이 앞으로 한국 치과계에 상당히 공헌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덴트웹의 가능성을 알아보고 지원한 것이 신흥의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3년 연속 1위 달성을 재차 축하했다.

이날 축하연은 이용익 신흥 대표와 이현욱 덴트웹 대표, 문현기 신흥캐피탈 대표가 케익 커팅을 하면서 분위기가 고조됐으며, 문현기 대표가 건배 제의를 한 뒤 베풀어진 만찬 속에 덴트웹의 3년 연속 1위를 축하하는 환담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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