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제10회 정기이사회…483명 선거권 제한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가 다음 달로 다가온 회장단 선거에서 사용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K-voting을 활용해 이사회에서 모의투표를 진행하는 등 점검에 나섰다.
서치는 7일 개최한 제10회 정기이사회에서 임직원 대상으로 모의투표를 진행했다. 복수의 후보가 출마하는 것을 가정한 모의투표는 2월 12일의 실제 투표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4,00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하는 본 투표를 대비해 다양한 테스트를 했다. 서치는 이날 파악된 여러 항목을 분석·점검해 선거인명부 확인 시 문제가 없도록 할 예정이다.
이날 이사회는 ‘3회 이상 회비 미납자 회원 권리 정지’를 확인하고 이에 따라 정기대의원총회 대의원 201명을 배정했다. 회원 권리가 정지된 회원 483명은 선거권이 제한되지만, 선거관리위원회 규정 제10조를 적용해 오는 28일까지 입회비 및 미납회비를 완납하면 2월 12일 진행되는 제38대 회장단 선거에서 투표권을 행사 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 참여에 대한 보고가 있었으며, 지난해 규모를 넘어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SIDEX 2020의 부스 유치 보고도 이어졌다. 또 인터넷광고재단과 함께 진행한 불법 의료광고 모니터링은 앞으로도 지속해서 진행할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 밖에도 서치는 부서별로 제69차 정기대의원총회 준비에 나서기로 하고, 예산안 및 총회 상정안건을 차기 이사회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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