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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 강현구 전 부회장, 38대 선거 출마 선언
서치 강현구 전 부회장, 38대 선거 출마 선언
  • 김정교 기자
  • 승인 2020.01.23 12: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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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하는 통합의 리더십으로 회원에 희망을” 강조
(왼쪽부터) 함동선, 강현구, 조정근 예비후보, 김진홍 서치 후생이사가 파이팅하고 있다.
(왼쪽부터) 함동선, 강현구, 조정근 예비후보, 김진홍 서치 후생이사가 파이팅하고 있다.

서울시치과의사회 강현구 전 부회장이 2월 12일 치러지는 제38대 회장단 선거에 함동선 총무이사와 조정근 재무이사를 바이스로 하여 출마한다고 21일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실천하는 통합의 리더십으로 치과계의 절박한 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해 회원에게 희망의 빛을 보여주고자 한다”며 △보조인력문제 해결과 △저수가표방 불법광고 해결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강현구 예비후보
강현구 예비후보

“보조인력 문제 해결에 서치의 역량을 총집결하겠다”는 강 예비후보는 “장기적으로 보조인력의 새로운 직역을 만들거나 치위생과의 정원을 늘리는 등과 같은 협회 차원의 정책에 적극적으로 보조를 맞출 것이며, 단기적으로는 유휴 치위생사와 간호조무사의 직무교육을 통해 보조인력을 구하지 못하는 회원에 긴급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도움을 드릴 것”이라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불법 광고 문제, 특히 지하철 등 대중교통 내의 낯 뜨거운 저수가표방 광고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겠다”고 제시하고 “직선제 시대의 정신에 맞게 회원의 요구를 충실히 수행하는 믿음직한 회무를 회원 중심으로 펼칠 것”이라 다짐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함동선 예비후보는 현 집행부의 성과에 대해 “3년 전 첫 직선제가 변화와 개혁이 필요해 시행된 만큼 지난 3년 동안 어느 정도의 성과가 있음을 인정한다”면서도 “이번 선거에 집행부 후보가 없음에 아쉬움이 있으며, 강 후보와 지난 3년간 교류하며 함께 할 것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출마 선언을 하는 날에 김민겸-김용식 캠프가 합치게 된 데 대해 “우리는 회무를 중심으로 뭉친 드림팀이므로 다른 캠프의 이합집산에는 신경을 쓰지 않는다”며 “아직 구체적인 코멘트가 확인되지 않아 앞으로 진행 과정에서 확인되는 내용을 밝힐 것”이라말했다.

강현구 예비후보단이 공약을 설명하고 있다.
강현구 예비후보단이 공약을 설명하고 있다.

제시한 공약에 대해 강 예비후보는 “지난 선거에서도 상대 후보가 공약을 베끼는 일이 있었으므로 구체적인 방법은 추후 밝힐 것”이라면서도 “보조인력 문제는 실질적이고 바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아이디어가 완성단계에 있으며, 예산 책정과 회무 역량을 올인할 정도로 가장 중요한 미션으로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치의 중요한 회무인 시덱스를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치산협도 자신들의 전시회를 잘하고 있다. 좀 더 서로를 이해하며 우호적 관계에서 협력하도록 하겠다”며 “따로 하든 함께 하든 서치와 치산협 집행부가 새로 구성돼 임기가 시작되면 만나서 의견을 먼저 들을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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