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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적극 대응
치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적극 대응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0.01.29 2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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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대응팀 구성·가동, 정부·보건의약단체협의체에도 적극 참여

최근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치협은 지난 28일 나승목 경영정책담당 부회장을 팀장으로 하고 조영식 총무이사, 황재홍 경영정책이사(간사), 이성근 치무이사, 김수진 보험이사, 이재용 정책이사, 장재완 홍보이사가 위원으로 참여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비상 대응팀을 구성해 가동에 들어갔다.

치협이 구성한 비상 대응팀은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업무 공조 및 지원 △16개 시도지부를 통한 회원 및 환자 주의사항 및 대응 절차 안내 △전국 회원들에게 대응 요령 안내 및 치과 병·의원 내 대국민 안내 △포스터 부착 등 협조 요청 문자메시지 발송 △치협 홈페이지 초기화면에 관련 공지사항 게시 및 팝업 안내 등을 진행한다.

치협은 아울러 전국 회원과 지부를 통해 의료기관 안내 사항, 대응 절차, 의심 환자 내원 시 행동지침, 예방 행동수칙 포스터와 안내문 포스터 등을 적극 안내하면서 치과 병·의원에서 적극 실천하고 행동지침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치협은 또 보건복지부가 주도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을 위한 ‘보건의약단체 협의체 및 실무협의체’에도 적극 참여해 힘을 보태고 있다. 28일 오후 7시 달개비에서 개최된 보건의약단체 실무협의체 1차 회의에는 나승목 부회장이 참석했다.

이어 29일 오전 7시 30분 달개비에서 개최된 보건의약단체 협의체 1차 회의에는 김철수 치협회장이 참석했다. 보건복지부 장관이 주재한 1차 회의에는 6개 보건의약단체장이 참석해 정부와 보건의약인단체의 공동 대처방안 등을 논의했다.

황재홍 경영정책이사는 “그동안 치협에서는 치과병의원내 감염관리에 대해 철저히 대응하기위해 차분하게 준비해 오고 있다”며 “치협과 정부에서 당부하는 감염예방관리 강화를 위한 준수 지침과 대응방안 등을 충분히 숙지하시고 치과병의원에서 적극 실천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치협이 밝힌 치과 병·의원 감염병 예방수칙은 다음과 같다.

○ 환자 진료 전·후 반드시 손씻기 또는 손 소독 시행
 * 비누로 충분히 손을 씻고 비누가 없으면 알콜 손 세정제를 사용
○ 의사환자 등 진료 시 KF94 또는 N95 이상의 마스크, 장갑 및 1회용 가운, 고글(또는 안면부 가리개) 등 개인 보호구 착용 
○ 체온계, 청진기 등 환자 진료 도구는 매회 사용 후 소독
○ 병실에서 발생한 폐기물은 병원 내 감염관리수칙에 따라 처리
○ 환자 입원 치료는 음압 격리병상 시설을 갖춘 의료기관에서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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