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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1 김민겸 Vs 기호2 강현구
기호1 김민겸 Vs 기호2 강현구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0.01.29 2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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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 제38대 회장단 선거 기호 추첨… 선거운동 본격 시작
30일 서울치과의사신용협동조합에서 1차 정책토론회

2020년부터 3년간 서울시치과의사회를 대표할 제38대 회장단 선거의 대장정이 시작됐다. 서치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정관서)는 28일 후보자 기호 추첨 결과 기호 1번에 김민겸 회장후보-김덕·김응호 부회장후보, 기호 2번 강현구 회장후보-함동선·조정근 부회장후보로 됐다고 밝혔다<사진>.

서치 선관위는 28일 후보등록 마감 후 기호 추첨을 진행했으며, 본격적인 선거기간에 돌입한 만큼 최종 점검에 나섰다.

10일간 진행된 선거인명부 열람을 통해 확정된 선거인은 총 4278명이다. 기표소 투표는 7명이 신청했으며 문자투표는 무응답 846명을 포함해 4241명으로 집계됐다(기권 30명).

서치 선관위는 기표소 투표 신청 인원이 적은 만큼 별도의 비용이 발생하는 터치스크린 방식 대신 종이 기표 방식을 이용하기로 했다. 문자투표는 중앙선관위 K-voting 시스템을 활용한다.

2월 12일(수)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투표는 키분할 기능으로 개표 전까지 미공개된다. 개표를 시작할 수 있는 암호인 키는 정관서 위원장과 각 후보 측에서 각각 하나씩 보관한다.

개표는 선거일인 2월 12일 오후 7시에 진행되며 3개로 분할된 키값이 모두 입력돼야 확인할 수 있다. 실시간 투표율은 서치 선관위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투표율에 따라 2~3차례 미투표자를 대상으로 투표 독려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선거인 4278명 중 40대 1429명(33.4%), 50대 1410명(33.0%)으로 다수를 차지했으며 60대(15.2%), 30대(12.6%), 70대 205명(4.79%) 80대 40명(0.9%)으로 나타났다. 90대와 20대는 각각 2명과 3명이 선거권을 행사할 예정이다. 선거인 성별은 남성 3271명(76.5%) 여성 1007명(23.5%)으로 나타났다.

3년 전 37대 회장단 선거에서 문자투표를 처음 도입해 정확하고 신속한 선거로 호평을 받은 서치 선관위는 이번 38대 회장단 선거에서는 회원들의 관심을 높이고 후보자 정보를 정확히 알리기 위해 후보자 정견발표 영상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각 후보당 3~5분으로 제작되는 정견발표 영상은 각 후보가 선거운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며 서울지부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회원들이 후보를 파악하고 투표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칠 정책토론회도 2회 개최된다. 오는 30일(목) 저녁 7시 서울시치과의사신용협동조합에서 1차 토론회를, 2월 6일(목) 저녁 7시 치과의사회관에서 2차 토론회를 진행한다. 거리와 시간으로 선거인들의 참여에 제한이 있는 만큼 추후 토론회 녹화영상을 서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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