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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후보 ‘7.7.7. 희망 공약’ 소개
이상훈 후보 ‘7.7.7. 희망 공약’ 소개
  • 김정교 기자
  • 승인 2020.02.19 1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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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 클린 비전회무를 근간으로 3대 공약 21가지 발표
(왼쪽부터)김홍석 장재완 이상훈 홍수연 김현선 송호용 후보단이 공약설명회에서 기호 4를 들어보이고 있다.
(왼쪽부터)김홍석 장재완 이상훈 홍수연 김현선 송호용 후보단이 공약설명회에서 기호 4를 들어보이고 있다.

변화와 개혁 이상훈 클린캠프가 18일 오후 7시 30분 역삼역 인근 캠프 사무실에서 ‘7.7.7. 희망 공약’을 소개하는 선거공약 발표회를 열고 ‘민생’과 ‘클린’ ‘비전’을 바탕으로 하는 3대 회무 공약을 설명했다.

이상훈 후보는 주요 3대 공약의 △민생 회무는 한국형 덴탈 어시스턴트제도 법제화를 통한 보조인력문제 근본적 해결 △클린 회무는 외부 회계감사 실시 △비전 회무는 노인 임플란트급여 4개까지 확대할 것이라 밝혔다.

이 후보는 특히 “보조 인력 문제 해결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회장이 직접 위원장을 맡아 치과계 가장 중점사업으로 3년 내내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다”며 ‘한국형 덴탈 어시스턴트제도의 법제화’로 치과진료보조사를 단기간(12주)의 속성교육(고졸 이상)으로 배출할 것이라 말했다.

이상훈(우) 김홍석 후보가 공약을 설명하고 있다.
이상훈(우) 김홍석 후보가 공약을 설명하고 있다.

또 ‘치과진료조무사’는 특성화고의 치의보건간호과와 1년 과정의 치과진료조무사학원(고졸 이상), 1년 과정의 간호학원 치과반(고졸 이상)을 통해 양성하되 1년 이상 치과 병, 의원에서 근무한 간호조무사는 일정 부분 시험을 면제해 업무이 연속성을 갖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이 후보는 민생과 클린, 비전에 대해 각 7개씩의 중점 추진사항을 제시했으며 내용은 다음과 같다.

민생회무
△ 보조인력문제 근본적인 해결 △건강보험수가 현실화 △비급여 수가 표시 광고 금지 의료법개정 △1인1개소법 보완 입법 관철 △치과대학 정원감축 △아동, 청소년 주치의제 전국확대 실시 △자율징계권 확보
 
클린회무
△ 외부 회계감사 실시 △집행부 임직원과 직접 소통 앱 오픈 △주요 정책 결정 전 회원 여론 수렴 △2882 회원 고충 신문고 운영 △입회비, 협회비 납부 방법의 합리적 개선 △대의원 여성, 청년, 전공의 비례대표제도입 △대의원 기명투표제

비전회무
△ 노인임플란트급여 4개까지 확대(오버덴쳐포함) △한국치의학융합산업연구원 설립통과 △치과분야 정부 R&D 투자 확대추진 △빅 데이터, 4차산업과 치의학융합 플랫폼 구축 △구강 검진 파노라마 촬영 포함 및 수검율 상승방안 마련 △치과의사 해외 진출 및 진로다각화추진 △대국민 캠페인 TV 광고로 치과 진료수요 창출

여성치의 통치 공직 위한 개선책도 제시

이 후보는 이밖에 ‘여성치의를 위한 정책’으로 △대의원 여성비례대표 할당제와 △회비 탄력적 납부를 위해 여성 치과의사의 출산년도 협회비면제 △여성위원회 신설 등을 제시했다.

또 통합치의학과 전문의제 정착을 위해 △합격률 형평성 유지와 △통합치의학과 수련기관 확대 △전공의 수 확대 △자격갱신 프로그램 운영 △시험응시료 인하 및 예산 투명공개 등을 제안했다.

아울러 공직 치과의사를 위해 △치과 분야 정부 R&D 투자 확대로 공직 교수에 정부 연구용역을 확보토록 노력하고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교육지원 △수련업무 지원에도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홍석 부회장 후보는 “협회가 역할분담을 잘해 효율적으로 일을 이끌어야 한다. 최근 병원협회장과 총무이사를 만나 효율적 담당이 어느 선까지인지도 논의했다”며 “협회가 3만 치과의사와 호흡하는 거대 집단이므로 전향적으로 검토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상훈 후보도 “큰 협회만이 능사가 아니고, 권한의 일정 부분을 내려놓는 게 필요하다”며 “젊은 치과의사 등에 대한 공약내용은 다음 설명회에서 밝힐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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