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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 겔타입 표면마취제 리도카겔 인기
오스템임플란트, 겔타입 표면마취제 리도카겔 인기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0.02.23 16: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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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 없고, 안전하게 마취 가능
벤조카인 성분 대비 마취 강도 우수하고, 오래 유지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가 지난해 말 출시한 겔타입 표면마취제 리도카겔이 인기다<사진>. 리도카겔은 아미드계 화합물 리도카인 성분을 함유, 기존 Benzocaine 성분 제품보다 안전하다.

아직 많은 표면마취제가 Benzocaine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미국 FDA 및 국내 식약처에서는 메트헤모글로빈혈증 우려 때문에 24개월 미만 영아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성인 대상인 경우에도 치료 전 충분한 고지를 명시하고 있다.

메트헤모글로빈혈증(MHb)은 혈중에 고농도의 메트헤모글로빈이 존재하는 질환으로 피부·입술 등 신체에 청색증, 두통, 현기증, 숨가쁨, 피로감, 빠른 심박 등의 증상을 보인다. 이 부작용은 흔하게 발생하지는 않지만 혈류로 운반되는 산소량의 급격한 감소를 초래해 심각한 경우에는 사망에 이를 정도로 심각하다.

지난 1997년 11월부터 2002년 3월까지 미국 FDA에 의해 보고된 다양한 마취제 부작용 논문에서 Benzocaine과 관련 내용이 게재되어 있다. 논문에서는 명확한 부작용을 보인 132건 중 107건(81%)이 심각한 부작용을 보였다. 그중 99건(75%)이 MHb로 확진을 받았고, 2건(1.5%)은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리도카겔은 메트헤모글로빈혈증의 부작용에 대한 걱정 없이 안전한 진료가 가능하다.

더불어 리도카겔은 5% 성분만으로도 Benzocaine 20% 대비 마취 강도가 우수해 마취발현이 신속하게 이뤄진다. 경쟁 제품들과 마취 발현 시간, 마취 유지력, 마취 강도를 비교하는 실험에서 리도카겔은 마취 강도가 강하고 오래 유지되었다.

또한, 리도카겔은 딸기향을 함유해 환자의 치료 거부감을 최소화한다. 환자의 치료 중 고통뿐 아니라 두려움 등을 낮추는 데 좋다. 더불어 겔 타입이기 때문에 부드럽게 도포할 수 있어 환자들의 치료 거부감은 낮추고, 안정감은 높일 수 있다.

리도카겔은 침윤 마취, 유치발치, 스케일링, 치은압배 등 다양한 치료 시 통증 감소에 탁월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오스템 관계자는 "기존 표면마취제의 경우 Lidocaine 성분의 제품도 출시되어 있긴 하지만 가격이 매우 비싸다는 단점이 존재해 그동안 사용량이 미미했다"며 "리도카겔은 마취 발현 시간, 마취 유지력, 마취 강도를 비롯해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이라고 전했다.

겔 타입 표면마취제 리도카겔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오스템(070-4394-9651)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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