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한상욱 당선인 “소통으로 회원과 함께 할 것”
부산 한상욱 당선인 “소통으로 회원과 함께 할 것”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0.03.1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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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이슈와 인터뷰서 ‘회원과의 약속, 당부사항’ 밝혀
한상욱 당선인
한상욱 당선인

부산시치과의사회가 7일 실시한 총회에서 제30대 부산회장에 당선된 한상욱 당선인은 덴탈이슈와의 인터뷰에서 “회원과 소통하며, 시의적절한 사업을 펼치고, 시민 홍보를 통해 치과의사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 동래구회 소속으로 반장, 총무이사, 구회장을 지냈고, 부산시치과의사회에서 두 번의 부회장을 거치면서 법제, 공보, 치무, 대외협력 등 여러 분야의 회무를 두루 경험한 한 당선인은 이같이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서면 인터뷰 전문.

- 이번 선거에 어떤 마음가짐으로 나섰는지.

“저는 부산회 임원 외에도 부산치대 동창회장과 부산시치과의사신협 감사, 이사 등의 역할을 맡아 다양한 위치에서 회원이 직면한 많은 고충을 보아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 치과의사회가 어떤 정책을 수립하여 실행해 나가야 하는지 대한 고민을 해 왔다.

이런 고민을 토대로 그동안 잘 실행되지 못했던 부분을 보완해 제대로 실천해보고자 차상조·김기원·이화순·조수현 부회장 후보자 네 분으로 런닝메이트를 꾸려 입후보했으며, 회원의 적극적 성원으로 당선했다.”

- 현재 회원이 겪는 어려움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치과계는 안팎으로 여러 난관에 봉착해 있다. 대외적으로 여러 가지 행정규제와 세무·노무관리의 어려움 등을 들 수 있겠고, 대내적으로는 과도한 불법 과장 광고, 보조 인력 구인난, 낮은 보험진료 수가와 청구 삭감 등의 어려움이 있다.

문제는 현재 회원의 고충을 해결할 제도적 장치가 부족하고, 환자의 요구와 불신을 해결해줄 구심점이 없다는 것이다. 이런 문제를 치과의사회가 앞장서서 헤치고 나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나가겠다.”

- ‘회원과 함께 소통하는 치과의사회’를 제시하셨는데.

“홈페이지나 보험 밴드 등을 통해 회원 의견과 요구사항에 대해 항상 경청하겠다. 회원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존의 보험밴드를 더욱 활성화하고, 부치 전용앱을 만들어 홈페이지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여 모바일용 홈페이지 활용도를 높이겠다. 또, 중요하고 꼭 필요한 사항은 설문조사를 통해 회원 의견을 먼저 구하겠다.

이렇게 활성화된 소통 채널을 통해 부치의 사업을 홍보하고 회원의 격의 없는 의견을 적극 수렴해 회무에 반영할 계획이다.”

부산회기를 힘차게 흔드는 한상욱 당선인.
부산회기를 힘차게 들어보이는 한상욱 당선인.

- 구체적 실행방안을 말씀해 달라.

“먼저, 회원 고충처리센터를 신설 운영하겠다. 회원에게 고충 사항이 생기면 언제든 부치 사무국으로 연락해 전담직원의 진솔한 상담과 신속 정확한 대응으로 회원 고민을 덜어 드리겠다.

특히, 불법 과장광고는 1차 계도로 스스로 고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이에 불응 시 관계기관에 신고하여 시정조치가 있을 때까지 끈질기게 모니터링하여 반드시 개선하겠다.

또한, 윤리위원회 활동을 강화하고 나아가 치과계의 숙원 사업인 자율징계권을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전국적으로 치과 보조인력난 문제가 심각한데, 대책은.

“회원의 실질적 큰 고민인 보조인력 수급 문제는 지난해 실시해서 좋은 성과를 거둔 취업박람회를 올해도 확대, 졸업하는 새내기 치과위생사가 개인 치과에 원활히 취업할 수 있도록 다하겠다.

또, 간호조무사회와 협력해 치과 직무교육을 일정 시간 이수한 간호조무사에게 부치 차원에서 자격증을 발행해 많은 간호조무사가 치과계로 유입될 수 있도록 하고, 장기적으로는 치협과 협력해 가칭 치과간호조무사 제도를 법제화하여 구인난을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

- ‘회원에게 보답하는 치과의사회’는 무엇인가.

“우리는 회원이 부담하는 회비의 소중함을 잘 알고 있으니 보수교육 이수 여부나 면허 재신고 확인 등 회원에게 필요한 사항을 꼼꼼히 챙기겠다.

또 치톡소톡, 걷기대회, 문화행사를 통해 회원의 문화체험, 건강과 자녀교육 등에 관련해 저희가 앞장서서 소개하고 지원하겠다.

치과의사회에서 주관하는 사업이나 행사에 참여하는 회원에게 감사의 마음과 함께 예산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지원할 것이다.

장기적으로는 연로하시거나 갑작스런 입원 출산, 육아로 대진의가 필요한 경우 유휴 치과의사들과의 매칭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겠다. 아울러 은퇴하는 회원을 위한 아름다운 은퇴방안도 연구하겠다.”

부산회 정기총회가 열리고 있다.
부산회 정기총회가 열리고 있다.

- 대 시민 인식 개선도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치과의사의 이미지를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긍정적인 이미지로 바꿔 보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나눔 봉사단을 통해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다문화 가정 등 지역사회의 소외 빈곤 계층에 대한 의료봉사와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언론과의 협력을 통해서 이를 적극 홍보해 봉사하는 치과의사상을 만들어 가겠다.

부산시와 협력해 한국치의학연구원이 부산에 유치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를 위해 지자체 최초로 치의학산업팀이 신설되었으며, 오거돈 시장께서 부산을 치의학 중심도시로 선포하고, 부산시와 부산시치과의사회 간의 MOU를 체결했다. 이를 더욱 발전시켜 지역사회에서 치과의사의 위상을 한층 드높이도록 하겠다.

아울러 아동치과주치의사업, 구강검진사업, 건치아동선발대회 등을 더욱 확대하여 대시민 홍보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

- 끝으로 회원께 드리는 당부 말씀은.

“앞에서 말씀드린 정책을 하나하나 이룰 수 있도록 네 분의 부회장 당선인과 함께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그러나, 아시다시피 이러한 사업은 집행부만 노력해서는 큰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따라서 회원의 끊임없는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리며, 회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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