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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새 회장에 전용현 후보 당선
경북 새 회장에 전용현 후보 당선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0.03.23 1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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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차 대의원 총회 온라인 진행, 신임 의장·감사단도 선출
전용현 경북회장
전용현 경북회장

경상북도치과의사회는 21일 오후 7시 비대면 정기 대의원 총회에서 31대 회장에 단독 입후보한 전용현 부회장을 무투표 당선 확정했다. 전 당선자는 내달 1일 임기를 시작하며, 올해 11월 13~15일 경주 HICO에서 개최되는 YESDEX2020 공동대회장을 겸하게 된다.

경북회는 경북지역의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대의원 뜻에 따라 올해 총회를 온라인 실시간 채팅으로 진행했다.

최태호 대의원 총회 의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총회는 △2019년도 회기 회무 보고와 결산 승인 △19년도 회기 감사보고를 원안대로 통과시켰으며, 임기를 마무리하는 양성일 회장과 30대 집행부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31대 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전용현 후보가 회칙에 따라 무투표 당선되었음을 선거관리위원회가 선포해 신임회장으로 최종 확정됐다. 전 신임회장은 부회장으로 염도섭·장학원·예선혜·권귀영(경북여자치과의사회장, 당연직) 원장을 지명해 31대 집행부 회장단을 꾸렸다.

전용현 신임회장은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경상북도치과의사회장으로 일하게 되어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면서 “외부적으로 경북의 위상을 높이고, 내부적으로 회원들의 권리와 이익, 소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대의원에게 많은 지지와 응원을 당부했다.

양성일 회장(좌)이 전용현 신임회장에게 회기를 전달하고 있다.
양성일 회장(좌)이 전용현 신임회장에게 회기를 전달하고 있다.

또한, 신임 의장단에 권오흥 의장과 유정수 부의장을, 신임 감사단에 김선하, 반용석, 문병권 감사를 선출했으며 중앙대의원 선임은 집행부와 의장단에 위임했다.

이어진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심의와 △회칙개정안(당연직 여성부회장 임명, 임시대의원총회 소집의 요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아울러 현행 복지기금 운영과 관련, 기금 고갈과 수령액의 차이가 생길 수 있는 점을 고려해 ‘복지기금 위원회 구성의 건’이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한편, 대한치과의사협회 총회 상정 의안으로는 △지부별 영문명 변경 기준 촉구의 안 △무치악 보험 임플란트 급여화 적용 촉구의 건 △겸직금지 정관에 대한 검토촉구의 건을 심의한 결과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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