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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덱스홀딩, CADEX 공식 에이전트로 선정
인덱스홀딩, CADEX 공식 에이전트로 선정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0.03.23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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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DEX, 10월 15~17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개최
한국산 임플란트 제품 등 인기, 참가 기대 높아
방문객으로 가득한 등록대(좌)와 전시장.
방문객으로 가득한 등록대(좌)와 전시장.

두바이 치과기자재 전시회 AEEDC Dubai를 주최하는 인덱스홀딩이 한국지사를 통해 중앙 아시아 시장 진출에도 앞장선다. 인덱스홀딩 한국지사에 따르면 인덱스홀딩은 카자흐스탄에서 오는 10월 열리는 중앙 아시아 덴탈 엑스포(Central Asia Dental Expo, CADEX)의 국내 공식 에이전트로 선정됐다.

CADEX는 카자흐스탄뿐만 아니라 중앙아시아를 대표하는 치과 전시회로 지난 2016년 처음 개최돼 역사는 짧으나 폭발적 성장세를 보이는 지역 내 최고의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2019년에는 16개국 127개사가 전시회에 참가해 치과 방사선 장치, 임플란트, 구강위생용품, 치과소모재료, 의약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카자흐스탄 외에도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전역에서 5,000명 이상의 치과의사와 바이어가 행사장을 찾았다.

KOTRA 알마티 무역관에 따르면 카자흐스탄의 치과산업은 2018년 하반기 2206만 달러로 전년 대비 21.6% 성장하는 등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카자흐스탄 치과의료협회 등 관계자들은 치과산업이 자국 내 의료산업 분야 중 상업화 속도가 가장 빠른 분야임을 강조하며, 특히 소득수준 향상, 건강증진 및 미용 목적의 환자 증가, 임플란트 수요 증가 등으로 시장 규모가 최소 10년간은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치 경제적인 조건들도 치과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카자흐스탄은 세계 9위의 국토면적을 가지고 있으며, 안정적인 정치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카자흐스탄을 통해 진출할 수 있는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 주변 국가까지 시장 권역으로 포함할 수 있어 풍부한 성장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더욱이 역내 국가들의 제조산업 기반이 빈약하고 수입의존도가 매우 높다. 카자흐스탄에는 치과 관련 유통업체만 100여 곳에 이르고,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에도 약 250여 유통업체가 있어 경쟁력 있는 상품을 먼저 확보하기 위해 해외 제조업체를 적극 찾아 나서고 있다. 임플란트 시장의 경우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전체 수입의 약 50%를 한국산이 차지한다.

CADEX는 바로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바탕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전시회로, 비즈니스 플랫폼뿐만 아니라 학술 컨퍼런스 및 임상 실습 세미나, 저명 연자 강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동시 개최하여 관람객들을 적극 유치하고 있다.

두바이에 본사를 둔 인덱스홀딩은 AEEDC Dubai(두바이), IADC(아부다비), AEEDC Cairo(이집트)를 주최하는 동시에 한국지사를 통해 GNYDM(뉴욕), SIDC(사우디아라비아), KDAC(쿠웨이트) 등 다수 글로벌 덴탈 이벤트의 국내 계약을 담당하면서 풍부한 경험과 강력한 네트워크를 쌓고 있다. 이번 에이전트 선정을 계기로 중앙아시아 시장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하고 한국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리는 CADEX 2020 참가를 위한 세부사항은 인덱스홀딩 한국지사(02-6000-4717)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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