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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교수, 교정학회장 취임
김경호 교수, 교정학회장 취임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0.04.01 1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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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부터 2년 임기 수행, (사)바른이봉사회장 겸직
김경호 회장
김경호 회장

대한치과교정학회는 1일부터 제31대 회장으로 연세대 김경호 교수가 공식 취임한다고 발표했다.

김경호 회장은 “장기적인 불황에 코로나바이러스 문제까지 겹쳐 매우 힘든 상황에서 임기를 맞이하게 되어 걱정스럽다”면서도 “이제까지 학회 회원의 열성적인 참여와 지지로 이만큼 발전되어 온 만큼 앞으로 2년 동안 학회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사)바른이봉사회의 수장도 맡는 김 회장은 “대국민 교육과 홍보를 통해 부정교합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교정치료의 필요성을 알리고자 더욱 노력하겠다”며 “회원 권익 향상을 위한 여러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 말했다.

김경호 집행부는 △오는 11월 수원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고 △2021년에는 세계 임플란트 교정학술대회(WIOC) △2022년에는 아시아태평양 교정학술대회(APOC) 공동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교정학회는 원활한 학회 회무 수행을 위해 직제개편도 단행했다. 먼저 국민에게 교정치료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교정치과의사의 위상을 높이는 홍보 강화를 위해 기존 공보이사를 홍보이사로 개편해 홍보라인을 강화했다.

아울러 작년부터 시행된 구순구개열 환자의 교정치료 보험급여화를 계기로 교정치료의 보험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보험이사를 신설했다.

한편, 1959년 5월 28일 치의학계 최초로 창립된 대한치과교정학회는 현재 3300여 명의 회원과 산하에 6개의 전국 지부를 두고 있다. 학회 학술지인 대한치과교정학회지(KJO)는 2008년 국내 치과학술지 중 최초로 SCIE에 등재됐고, 2012년 영문 발간을 시작한 이후 세계적 교정학술지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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