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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대상 공로상에 염정배 전 의장
치협대상 공로상에 염정배 전 의장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0.04.06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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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임시이사회 서면 결의
염정배 전 의장
염정배 전 의장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는 2일 임시이사회에서 협회대상 공로상 수상자로 염정배 전 의장을 선정했다.

치협은 코로나19 지역 확산 우려로 이번 임시이사회를 서면으로 대체해 △협회대상 공로상 수상자 선정과 △2020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제69차 대의원총회 상정안건 검토 등의 안건을 검토했다.

이날 이사회는 3월 27일 협회대상(공로상) 공적심사특별위원회에서 서면심사 및 투표를 통해 부산시치과의사회에서 추천한 염정배 전 대의원총회 의장을 수상자로 의결했다.

염정배 전 의장은 지난 1979년 부산에서 개원한 이래, 40여 년 동안 지역 치과의사회와 치협의 발전은 물론 국민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다방면으로 활동을 펼쳤다.

1996년부터 2002년까지 지역 치과의사회 임원을 역임할 당시, 학생 대상 구강보건 교육 참여를 통해 청소년들이 구강건강의 중요성과 올바른 구강관리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앞장서 왔다.
  
특히,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복지 시설, 장애 영·유아 어린이에게 무료의치 시술사업에도 적극 참여함으로써 사회 소외계층들의 구강건강 향상을 도모하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또한, 치과의사 전문의 제도, 의료법 개정 등 치과계의 다양한 정책적 현안에 대한 대책 마련에 노력해 왔으며, 오랜 숙원과제인 보조인력 문제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치위생과 관련 대학들과 산학협력을 맺는 등 실질적 해결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 왔다.

아울러, 일본 후쿠오카시 치과의사회와의 학술문화 교류를 통한 국제적 경쟁력을 도모할 뿐 아니라 치협 감사와 대의원총회 의장을 역임하면서 탁월한 추진력을 앞세워 수많은 현안 과제에 대한 올바른 대안 제시와 회원의 권익증진을 위해 솔선수범 해왔다.

2020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관·항·목 변경 조건 총회 안건 상정키로

치협은 2020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편성과 관련, 최근 치러진 제31대 회장단 선거에 따라 신임 집행부 인수위원회가 구성이 되면 예산 편성 방향을 협의해 최종 예산(안)을 임시이사회에 상정할 예정이었으나, 인수위원회 구성이 늦어짐에 따라 전년도와 동결 수준의 예산(안)에 대해 관·항·목 변경 및 수정예산(안)을 반영하는 조건으로 총회 안건으로 상정키로 했다.

이 밖에도 이번 이사회에는 △제69차 대의원총회 상정안건 및 준비사항 점검 △치과의사 회원들이 공적 마스크 및 알코올을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3월 25일부터 구축 운영 중인 임시 온라인사이트(www.kdashop.co.kr) 진행 경과와 소독용 알코올 구입 판매 등 서면 안건 심의와 보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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