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아질 재생 유도, 시린 이 근본적 치료 방법 제시
서울대치과병원 원스톱협진센터 박소현 교수(치과보존과 전문의)가 제39회 대한치과의사협회 신인학술상을 수상했다.
박 교수는 치과 분야 최고 학술지인 JDR(Journal of Dental Research)에 CPNE7 수용성 펩타이드를 사용하여 상아질 재생을 유도하고, 시린 이를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을 제시한 ‘CPNE7 induces Biological Dentin Sealing in a Dentin Hypersensitivity Model’ 논문을 제1 저자로 게재해 치의학계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번 수상을 통해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방법은 인위적으로 신경전달을 차단하거나 기능을 상실시키는 것이 아니라, 상아질의 재생을 통해 본래의 기능은 모두 유지하면서 증상을 개선하는 유전자 치료가 가능하기에 큰 의미가 있다.
박 교수는 “훌륭하신 기존 수상자 선배들을 이어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임상과 연구를 병행하여 치의학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교수는 지각과민 해결을 위한 Immediate Dentin Sealing(IDS)으로써 생물학적인 해결방법을 접목한 Biologic Dentin Sealing(BDS)의 개념을 치의학계에 최초로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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