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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근관치료학계 위상 세계에 드높여
대한민국 근관치료학계 위상 세계에 드높여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0.05.08 16: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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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를 통틀어 한국의 근관치료학계 위상이 드높다. 2018년 세계근관치료학회를 성공적으로 유치 진행한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김진우)는 구성원의 지속적인 연구 활동과 대외 활동으로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한국 치과계에서 연구 관련 가장 큰 시상인 연송치의학상 대상을 2년 전 김의성 교수(연세대, 직전 근관치료학회장)가 수상한 데 이어 최근에 김현철 교수(부산대)가 수상했다. 의학계열 전문가 검색엔진 expertscape.com에 의하면 두 연구자는 근관치료학(endodontics) 분야 아시아 1, 2위에 랭크되어 있다. 두 연구자뿐만이 아니라 하정홍 교수(경북대), 송민주 교수(단국대) 등도 해당 분야 10위권의 연구 업적을 보이고 있으며, 이우철 교수(서울대), 곽상원 교수(부산대)와 함께 세계 1% 이내로 자리 잡고 있다.

김진우 회장
김진우 회장

한국 연구자들의 근관치료학계 연구발표는 대형국가인 브라질 미국 중국에 이어 가장 많은 연구발표가 이뤄지는 4위 국가로 분석되어 보고되었다(2015년 JOE 발표).

근관치료학회에서는 두 대표연구자가 연구뿐만이 아니라 해외에서의 강연 활동도 이어 나가며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었으나, 최근 코로나 사태로 학회 및 강연이 취소되기도 하여 실시간 온라인 강의도 진행한 바 있다고 밝혔다. 특히 연구 성과를 인정받은 김의성 교수는 대한민국의학한림원 회원으로 선출되었고, 신임 대한치과의사협회의 학술이사를 맡게 되어 국내 학술환경을 발전시키는 데 이바지하게 되었다.

한편, 근관치료학회는 코로나 사태로 연기되었던 춘계학회를 6월 13일(토요일) 온라인 춘계학회(무료 등록)로 대체하여 최신 근관치료의 흐름에 목마른 치과의사들을 위한 정보 제공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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