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재단(이사장 김건일)이 11일부터 약 2달간, 신종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긴급재난지원금 기부캠페인 ‘SOS= Show Our Smile!’을 진행한다.
스마일재단 측은 “지난 4일, 스마일재단으로 한 통의 전화가 걸려 왔다”며 “‘긴급재난지원금을 기부하고 싶다. 어떻게 기부하면 되는지 알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치과의사의 전화였다”고 설명했다.
스마일재단은 “최근, 긴급 재난지원금을 구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을 위해 기부하고 싶다고 연락을 주는 치과계 가족들의 문의가 많아졌다”며 “이에 뜻 있는 기부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자 긴급재난지원금 기부캠페인 “Show Our Smile!"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11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 캠페인은 기부약정서를 작성해 스마일재단으로 발송(F. 02-757-2838/ E-mail. smilefund03@naver.com)하고, 후원계좌(신한은행, 140-006-064257, 재단법인 스마일)로 기부금을 전달하면 참여할 수 있다.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기부금 영수증과 함께 기부자 개인이 SNS를 통해 기부 약정 내용을 인증할 수 있도록 ‘기부 판넬’도 전달할 예정이다.
스마일재단 김건일 이사장은 “긴급재난지원금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확대됨에 따라 저소득 장애인들을 위해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혀 주신 분들이 많아졌다”며 “긴급재난지원금 일부 또는 전액만큼을 스마일재단으로 계좌이체를 해주시면 장애인들에게 환한 미소를 전달할 수 있게 된다. 저도 후원에 참여하여 ‘Show Our Smile!’의 1호 기부자가 되었다. 앞으로 더 많은 분이 참여하여 100호의 기부자 모일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긴급재난지원금 기부캠페인 ‘Show Our Smile!'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스마일재단 홈페이지(www.smilefund.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