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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성 인천회 해외봉사단장에 법무부장관상
임종성 인천회 해외봉사단장에 법무부장관상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0.05.22 1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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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에서 축하를 받는 임종성 원장(좌)과 방몽숙 전 전남치대 교수 부부.
시상식에서 축하를 받는 임종성 원장(좌)과 방몽숙 전 전남치대 교수 부부.

인천시치과의사회 임종성 해외봉사단장이 20일 법무부 주관 제13주년 세계인의 날 정부 포상식에서 법무부장관상을 받았다.

임 단장은 인천공항 출입국센터 입주 난민을 위해 2016년 12월부터 현재까지 무료 치과 진료 및 상담을 제공했고, 센터 내에 치과 진료 장비를 무상으로 설치하여 입주 난민의 건강권 보장에 기여했다.

또한, 2002년부터 최근까지 인천 중구 제일교회에서 외국인 노동자와 다문화가족에게 무료 치과 진료를 진행하면서 외국인 인권 보호에도 앞장서 왔다.

임 단장은 해외자원봉사에도 적극 나섰다. 2002년 캄보디아, 2011년 방글라데시, 2012년 인도네시아, 2013년 필리핀, 2010년부터 현재까지는 미얀마 치과 진료 봉사를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이 가운데 미얀마는 최근 10년 동안 3달에 한 번꼴로 방문해 양곤 농아학교와 네피도 양로원, 타웅지 고아원 시설 등 소외된 이들을 위한 치과 무료 진료를 했다. 2016년에는 수도인 네피도에 네피도치과병원설립을 주도했고, 방사선 촬영 기자재, 유니트체어 등을 기부하기도 했다.

특히, 4년 전부터 사비를 들여 3달에 한 번씩 미얀마 치과의사 2명을 한국으로 초대했고, 이들이 강동경희대치과병원과 여러 개인 크리닉에서 연수를 받게 하는 등 미얀마의 치의학 발전에도 지대한 공을 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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