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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협 정총, 30일 라마다 서울 동대문 호텔
치위협 정총, 30일 라마다 서울 동대문 호텔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0.05.26 18: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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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상황 감안, 대면·비대면(화상) 동시 진행
‘치과위생사 권익증진’ 등 주요 사업계획 논의 예정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임춘희)의 제39차 정기총회가 오는 30일(토) 오후 3시부터 라마다 서울 동대문 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정기총회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의 일환이자, 총회에 참석하는 대의원을 배려하기 위해 치위협 역사상 처음으로 비대면(화상)을 방식을 접목해 진행할 예정이다.

치위협은 지난 2월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되자 안전을 위해 예정됐던 정기총회를 연기했었다. 하지만 이로 인해 각종 현안과 사업계획 등에 대한 의결이 이뤄지지 못하면서 어려움이 있었고, 치열한 논의 끝에 코로나19의 상황과 정부 기조 등을 감안해 대면과 비대면(화상)을 병행하기로 했다.

필수 인원과 현장 참석을 희망하는 대의원은 대면으로 회의에 참여하며, 비대면을 희망하는 대의원의 경우 화상회의 툴을 이용해 참여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대면으로 참석하는 대의원들의 안전을 위해 치위협은 현장에서 KF94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방역용품을 제공할 예정이며, 좌석 또한 일정 거리를 두고 배치하는 등 방역을 위한 최선의 노력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치위협이 오는 30일 제39차 정기총회를 개최한다(사진은 38차 정총 모습).
치위협이 오는 30일 제39차 정기총회를 개최한다(사진은 38차 정총 모습).

치위협은 이번 정기총회를 통해 2019년도 사업보고와 결산보고를 진행하고 ‘치과위생사 권익증진’, ‘법적 업무 현실화’ 등의 내용을 포함한 2020년도 사업계획을 처리할 예정이다.

임춘희 회장은 “감염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치위협 역사상 처음으로 정기총회에 비대면 방식을 적용하기로 했다”면서 “KF94 마스크와 손 소독제 제공, 좌석 분리 등의 협회 방역 지침과 행사장 자체 지침을 통해 감염 우려를 불식시키고, 안전한 총회를 만들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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