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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치위협 “보조인력 TF 등 긴밀한 공조” 확인
치협-치위협 “보조인력 TF 등 긴밀한 공조” 확인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0.05.30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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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단체장 “모두 만족하는 결과 도출에 힘 모을 것” 다짐
(왼쪽부터) 치협 남인자 홍보국장, 이상훈 회장, 치위협 임춘희 회장, 유영숙 부회장, 양윤선 사무총장.
(왼쪽부터) 치협 남인자 홍보국장, 이상훈 회장, 치위협 임춘희 회장, 유영숙 부회장, 양윤선 사무총장.

대한치과의사협회와 대한치과위생사협회가 치과계의 발전을 위한 소통과 상생에 뜻을 모았다. 치협 이상훈 회장과 치위협 임춘희 회장은 28일 치과위생사회관에서 만나 이 같은 내용을 토대로 협의와 실무 TF 구성 등 보조 인력 관련 이슈에 대해 앞으로 긴밀히 공조하기로다짐했다.

이날 대담에서 이상훈 회장은 “작은 것부터라도 양 단체가 함께 할 수 있는 것들을 논의하고 추진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며 “보조인력 관련 이슈에 대해서는 서로 합리적이고 좋은 방안을 연구·추진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임춘희 회장은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는 치과 내에서 함께 진료체계를 가져가는 관계이므로 인력 활용 방안에 있어서도 함께 고민하고 최선의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올바르다고 생각한다”며 “조속하게 이를 위한 실무진 구성 등을 선결과제로 처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답했다.

임 회장은 또 “선거 과정에서 언급된 보조인력 관련 이슈에 대해 현장의 많은 치과위생사가 불안감을 느꼈던 것도 있다. 그렇기에 더 방법적으로 양 직역 모두 만족할 만한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 회장은 “치과위생사는 담당 분야의 전문가로서 더 활약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였으며, 큰 틀에서 치과위생사의 업무 영역을 침해한다든지, 배제하고 정책을 추진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확언했다.

한편, 치협과 치위협은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곧 관련 실무진 미팅 및 TF 구성 등 치과계 현안 해결을 위한 협업에 조속히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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