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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학회 ‘회원 안전 최우선’ 국제 학술프로그램 운영
교정학회 ‘회원 안전 최우선’ 국제 학술프로그램 운영
  • 김정교 기자
  • 승인 2020.05.31 1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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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SION FOR A LONG JOUNEY : Nature vs Nurture’ 주제
11월 4~6일 수원컨벤션센터, 사전등록 www.kao2020.org
국내 회원 등 안전 위해 해외 치과의사 등록 제한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김경호)는 제58차 정기총회 및 제53회 국제학술대회를 11월 4~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PASSION FOR A LONG JOUNEY : Nature vs Nurture’를 주제로 개최한다.

(앞줄 왼쪽부터) 권병인·백승학 부회장, 김경호 회장, 김병호 부회장이 이사진과 파이팅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권병인·백승학 부회장, 김경호 회장, 김병호 부회장이 이사진과 파이팅하고 있다.

교정학회는 28일 학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4일 Pre-Congress, 평의원회, 전야제를 시작으로 5, 6일 열리는 국제학술대회와 함께 학회의 주요 현안을 설명했다.

교정학회는 먼저 ‘회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국제 학술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학술대회를 진행하고, 해외 초청 연자는 온라인으로만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예정된 해외 연자는 6개국 12명으로 미국(5), 일본(2), 브라질(2), 이태리(1), 스위스(1), 대만(1) 등이다.

특히 국내 회원 치과의사 등의 안전을 위해 해외 치과의사의 등록이 제한된다. 교정학회 학술대회에는 매년 400명 이상이 등록해 웬만한 수준의 다른 학회를 넘어설 정도의 인원이지만 이번에는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으로 인해 등록 제한을 결정했다고 학회는 밝혔다.

아울러 △행사장 내 안전거리 확보를 위한 강연장 추가 확보와 △포디움 아크릴 차단막 설치 △참석자에 대한 철저한 스크리닝, 마스크 착용 의무 준수와 함께 △코로나 위기 단계 변화에 대비한 국내 연자 온라인 강연도 사전에 준비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 주요일정은 △8월 3일(월) 초록접수 마감 △9월 21일(월) 사전등록 마감이며 △사전등록 접수 개시는 별도 공지 예정이고 △www.kao2020.org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신청할 수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브라질 UFF 전 교수인 Jose Nelson Mucha 박사와 미 펜실베니아대 Chun-Hsi Chung, 이화여대 전윤식, 경북대 박효상, 가톨릭대 국윤아 교수 등 세계적 석학의 특강과 TAD를 주제로 한 Pre-Congress도 알차게 마련된다.

김경호 회장
김경호 회장

또 제8회 한일 조인트 심포지엄은 ‘Long Term Stability’를 주제로 한일 양국 2명씩의 연자가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며, 미국과 이탈리아, 브라질, 스위스 등에서 인정받고 있는 국제적인 연자와 국내 유명 연자가 다양한 특별연제에서 유익한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경호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 참석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해외 연자는 모두 온라인 강연으로 진행되며, 해외 등록자의 참여가 제한된다”며 “행사장 내 안전거리 확보를 위해 강연장을 추가 확보하였고, 강연장 입구에서 참석자에 대한 철저한 스크리닝을 시행할 예정”이라 밝혔다.

김 회장은 아울러 “예년과 마찬가지로 특강, 심포지엄, 특별연제 등 주요 강의에는 동시통역이 제공되며, 전시회 등도 안전하게 진행될 예정”이라며 “코로나 위기 단계 변화를 대비하여 국내 연자의 온라인 강연도 사전에 준비하여 학술프로그램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자 등록을 포함한 관련 정보는 홈페이지(http://www.kao2020.org) 참조.

이날 간담회에서는 또 2020 대한치과교정학회 학술대회 외에도 2020년 학회 주요 사업 계획에 대한 설명도 진행됐다.

교정학회는 △제13차 청소년 치아교정 지원 사업과 △대국민 홍보사업으로 KBS FM 라디오와 캠페인을 진행하고 △바른이봉사회 사업(연구 지원, 장학생 지원 등)도 차질없이 펼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국적인 부정교합 유병율 연구와 △임상교정지침서를 개정발간하는 동시에 △홈페이지를 개편해 학회 회원 찾기를 실시간 지도 기반으로 업그레이드할 것이라 설명했다.

한편, 교정학회 새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회장단
△회장= 김경호
△부회장= 백승학·김정기·김병호·권병인

◇이사진
△총무= 홍정진
△재무= 최정호
△학술= 차정열
△국제= 김수정
△편집= 강윤구
△수련고시= 강경화
△법제= 이계형
△정보통신= 김지환
△홍보= 김도훈
△경영연구= 임병서
△기획= 박준호
△사업= 김태관
△교육= 장인산
△윤리= 한종훈
△이사=이기준·천훈·안윤표·황영철·홍미희·임성훈·김윤지·최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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