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주과학회 전 회장이자 현 고문인 전 원광대 학장 신형식 교수가 30일 별세했다. 향년 70세. 빈소는 강동경희대병원 장례식장 12호실이며, 발인은 6월 2일(화) 오전 6시.
치주과학회는 학회 홈페이지에 부고를 올려 고인을 추모했다.
다음은 부고 전문.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명예교수님이시며 대한치주과학회 고문이신 신형식 교수님께서 2020년 5월 30일 향년 70세로 별세하셨습니다.
교수님께서는 1975년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경희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셨으며, 1982년부터 2015년 정년에 이르기까지 일생을 원광대학교에서 후학양성에 힘을 쓰셨습니다.
재직기간 동안 치주과학교실의 주임교수, 과장 및 학내 여러 보직을 거친 후 1996년부터 4년간 학장을 역임하셨습니다. 또한, 정부의 의료연구개발사업의 여러 위원회에서 많은 활동을 하시어 불모지나 다름없던 치의학 연구개발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시었습니다.
학회 활동도 활발히 하시어 대한치주과학회의 편집, 총무이사 등을 거쳐 1999년에는 제20대 회장을 지내셨으며, 이어 고문으로서 학회발전에 큰 역할을 하셨습니다.
2009년부터 재단법인 대한치주연구소 이사장을 맡으시면서 우리 학회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셨으며, 특히 한·중·일 국제교류에 많은 관심을 가지시어 국내외 행사에 매번 참석하셔서 따뜻한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대한치주과학회는 우리나라 치의학과 치주과학 발전에 공헌하신 교수님의 기여와 헌신을 잊지 않을 것입니다. 존경과 사랑을 담아 신형식 교수님의 명복을 빕니다.
2020년 5월 30일
대한치주과학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