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감염관리 표준정책 매뉴얼 발간
치과 감염관리 표준정책 매뉴얼 발간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0.06.2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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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치과계 치과감염관리 표준화 첫 시도
치과 현실에 적합한 정책 및 절차 종합 의미

보건복지부와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상훈)가 24일 치과 병·의원 감염관리의 표준정책을 담은 ‘치과 감염관리 표준정책 매뉴얼’을 발간했다<사진>.

이번 발간된 ‘매뉴얼’은 정부의 의료 관련 감염 예방관리 종합대책의 하나이자 우리나라 치과 감염관리 표준화를 위한 첫 시도로, 치과의료 현실에 적합한 근거 중심의 감염관리 정책 및 절차를 종합하고 있어 상당히 큰 의미를 지닌다.

또한, 의료기관 내 감염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치과의료 환경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한 것이며, 그동안 치과계 내부에서 각계 전문가들의 연구 및 자문을 바탕으로 치과 의료기관의 특성에 부합하고 감염관리를 위해 필요한 내용이 자세히 소개돼 있다.

치협은 지난 2018년 보건복지부의 연구용역을 받아 전국 치과 의료기관 감염관리 실태조사를 통해서 치과 감염관리의 상황을 파악한 데 이어 지난해 감염관리 프로그램 표준화 및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한 다양한 근거 자료 확보를 위해 치과계 단체들과 함께 다방면으로 노력한 결과 이 매뉴얼을 최종 완성했다.

신호성 원광치대 교수가 총 책임을 맡고 나승목 치협 전 부회장이 운영위원장, 김각균 전 서울치대 교수가 지침개발위원장을 맡은 가운데, 치협을 비롯해 대한치의학회, 대한치과병원협회, 대한치과기공사협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한치과감염관리협회에서 추천한 감염 전문 인사들이 집필 위원으로 참여했다.

매뉴얼은 △표준주의·직업 안전 △기구재처리 △환경관리 및 수관관리 △특수감염관리 등 4개 부문 27개 상위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표준주의·직업 안전 부문은 감염관리체계 및 프로그램(직원교육 포함), 개인보호 및 노출 사고 관리, 손 위생, 개인 보호구로 구분하여 기술돼 있다.

이 매뉴얼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기구재처리 부분은 기구의 재처리 정책, 직원 교육 및 훈련, 직원안전을 위한 위생원칙, 오염된 기구의 운반·세척·확인·건조, 멸균 전 기구 포장, 기구 소독과 멸균, 재처리된 기구의 보관, 멸균감시·기록·관리자 훈련·실패 시 절차, 멸균관리 행정절차로 이루어졌다.

이어 환경관리 및 수관관리 부분은 치과 진료실의 환경관리(표면관리), 수관관리(치과용수의 수질 관리)로 구분해 기술되었으며, 특수감염관리는 기구재처리실, 핸드피스 관리, 의료폐기물 관리, 추가 관리가 필요한 구강 내 사용기기, 치과기공물 감염관리, 의료기관 세탁물 관리, 치과용 버·파일 관리, 구강수술에 관한 감염관리 등으로 구분돼 있다.

치협은 이번 매뉴얼 발간을 축하하고 그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조만간 보건복지부, 치과계 참여 단체 등이 참여하는 출판기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이 매뉴얼은 치협 홈페이지(www.kda.or.kr)- 치과의사 전용 게시판- 개원 114- 감염관리 자료실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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